"무안 항공사고 사상자 가족 타세요…" KTX '서울~목포' 특별열차 운행

김소연 기자 2024. 12.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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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9일 오전 9시께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특별 임시 열차를 운행한다.

29일 코레일은 이날 서울과 목포 간 임시 열차를 2편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하자 사상자 가족과 사고를 수습해야 하는 정부, 공항 공사, 항공사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열차를 배치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무안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착륙하다 공항 벽면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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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캡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9일 오전 9시께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특별 임시 열차를 운행한다.

29일 코레일은 이날 서울과 목포 간 임시 열차를 2편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하자 사상자 가족과 사고를 수습해야 하는 정부, 공항 공사, 항공사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열차를 배치했다.

서울~목포 하행선은 이날 오후 3시에 서울역에서 출발하고, 목포~서울 상행선은 목포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한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무안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착륙하다 공항 벽면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류 충돌로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해당 여객기에는 총 181명이 탑승했는데, 현재까지 생존자가 2명이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열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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