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탈락→PS탈락→보호선수 논란까지...' 82년생 황금세대의 마지막 선수. 최고령 타이틀로 2025년 출발. 끝일까 레전드 갱신일까[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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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승환만 남았다.
김강민과 오승환도 최고령 선수 라인에 들어갔다.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 일본 통산 80세이브, 메이저리그 통산 42세이브로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이 내년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지는 미지수다.
아직은 도전자의 입장인 오승환이 2026시즌에도 던질 수 있다면 역대 최고령 선수인 송진우(2009년 당시 42세11개월15일)를 넘어설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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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오승환만 남았다.
화려했던 1982년생 황금세대의 시대가 거의 저물었다. 추신수 이대호 김태균 정근우 오승환 등 KBO리그의 전성기를 열었던 베이징 올림픽 세대로 훌륭한 실력으로 FA 대박을 터뜨리면서 한시대를 풍미했다.
40세 전후로 은퇴의 시기가 왔고, 한명씩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정근우와 김태균이 2020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고, 2022시즌 후 이대호가 떠났다. 올시즌 최고령 선수가 바로 1982년생들이었다. 추신수가 2월 1일 기준 만 41세 6개월 1일로 올시즌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강민과 오승환도 최고령 선수 라인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2024시즌을 시작하기도전에 일찌감치 마지막 시즌임을 밝혔다. SSG 구단은 2023년 12월14일 "추신수가 2024시즌을 뛰고 은퇴하기로 했다. KBO리그 최저 연봉인 3000만원에 재계약을 하고 연봉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여러 부상을 안고 마지막 시즌을 뛰었다. 그리고 2023시즌 뒤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을 받으며 SSG의 단장이 사퇴하는 등 큰 논란을 초래했던 김강민도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001시즌에 함께 출발했던 1982년생 중 프로에 남은 이는 오승환 뿐이다.
오승환은 올해 2년 총액 12억원에 국내 FA 계약을 했고 내년에 계약 2년째를 맞는다. 올시즌 초반엔 세이브를 쌓으면서 여전한 마무리로서의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부터 부진을 보여 마무리 자리를 내주고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는 자존심을 구기며 시즌을 마쳐야 했다.
58경기 등판해 3승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이 오승환의 2024시즌 성적이다. 세이브 2위로 마쳤으나 후반기의 모습으로는 아무도 그를 마무리로 여길 수가 없었다.
최고령 선수로 맞이할 2025시즌은 그의 선수 인생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FA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라 재계약을 위해선 여전히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오승환은 아직 '은퇴'를 얘기한 적이 없다. 즉 오승환의 마음엔 2026시즌도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오승환이 2026시즌에도 마운드 위에서 던지기 위해선 그만큼의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며 몸을 만드는 오승환이지만 올시즌 보였듯 나이에서 오는 체력적인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
최원태가 삼성과 FA 계약을 했을 때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예전의 오승환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 팬들 사이에서도 오승환이 팀 전력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사건이었다.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 일본 통산 80세이브, 메이저리그 통산 42세이브로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이 내년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지는 미지수다. 한미일 통산 600세이브에 51세이브를 남겼고, 사상 최초의 KBO리그 600세이브엔 73세이브가 남은 그에게 기회가 올지 알 수 없다.
아직은 도전자의 입장인 오승환이 2026시즌에도 던질 수 있다면 역대 최고령 선수인 송진우(2009년 당시 42세11개월15일)를 넘어설 수도있다.
마지막 남은 82년생의 끝은 언제일까. KBO리그 레전드의 2025시즌이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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