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신 '손흥민 역사상 이런 참패는 없었다' 토트넘, 리버풀에 3-6 대참사...81분 SON 침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홈경기에서 처참하게 짓밟혔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6 대참사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11위 탈출에 실패했다. 1위 리버풀은 2위권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를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도미닉 솔란케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에 가담했다. 2선 중앙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배치됐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을 맡았다.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다시 신뢰를 받았다.
전반 3분 토트넘이 포스터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 후방 빌드업에서 살라한테 헌납한 포스터의 킥이 나왔다. 살라의 슈팅은 옆그물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계속 위기를 마주했다. 전반 10분 아놀드가 살라에게 찍어주는 크로스를 보냈다. 살라가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스터가 선방해냈다. 이어진 세컨드볼 기회를 사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16분에는 쿨루셉스키를 활용한 토트넘의 역습이 나왔다. 사르가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살라에게 연속해서 득점 기회가 나왔다. 전반 17분 로버트슨이 오버래핑을 시도해 크로스를 보냈다. 살라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지만 스펜스가 2번 연속 살라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
결국 리버풀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3분 아놀드가 환상적인 얼리 크로스를 넣어줬다. 디아즈가 몸을 날리는 헤더로 포스터를 뚫어냈다.
토트넘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리버풀이 편안하게 토트넘의 수비 조직을 쪼개기 시작했다. 로버스튼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다. 소보슬러이의 헤더는 막아냈지만 맥 알리스터를 놓치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간격을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아놀드의 롱패스가 소보슬러이를 거쳐서 살라에게 연결됐다. 살라가 소보슬러이에게 다시 찔러줬다.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은 소보슬러이였다. 전반전은 기분 좋게 마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이 더 간격을 벌렸다. 후반 10분 리버풀의 역습이 이어졌다. 학포가 중앙으로 연결했다. 소보슬러이의 슈팅을 그레이가 넘어지면서 막아냈다. 그레이가 걷어낸 걸 살라가 툭 밀어 넣었다. 살라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이 1골을 만회했다. 후반 27분 솔란케와 쿨루셉스키가 좋은 원투패스로 리버풀 수비를 공략했다. 쿨루셉스키의 논스톱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전 6경기 연속골 기록 도전에는 실패한 손흥민이었다.
곧바로 토트넘의 추격골이 또 터졌다. 후반 38분 루카스 베리발의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머리로 넘겨줬다. 솔란케가 반 다이크의 견제를 이겨내고 득점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다시 도망갔다. 후반 40분 리버풀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어졌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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