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포착되자 "촛불집회 30% 중국인"…'황당'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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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7일,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 촛불 집회에서 우유갑 속 촛불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은 SNS에 '중국인들이 집회에 동원된 증거가 나왔다'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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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7일,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 촛불 집회에서 우유갑 속 촛불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유갑에는 한자가 쓰여 있는데요.
이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은 SNS에 '중국인들이 집회에 동원된 증거가 나왔다'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촛불은 서울의 한 재활용 상점 직원이 자원 재활용의 취지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타이완 여행을 갔다가 다 마신 밀크티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가져온 겁니다.
또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도운은 최근 자신의 SNS에 드럼 연습 영상을 올렸는데요.
군복 바지를 입은 채 연습을 했다는 이유로, 계엄군지지 의사를 밝히기 위해 고의로 군복을 입었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분열이 양극화할수록 가짜뉴스도 극단적으로 재생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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