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덩이 속 윤 구출"…국민의힘 TK서 지지층 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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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외 집회에, 여당 지도부는 현재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연단에 오른 여당 의원들이 꽤 있었습니다. 앵커>
[박덕흠/국민의힘 의원 : 결국 이재명의 왕국을 만들려고 하는 작태가 아닌가, 우리 국민은 거기에 속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요구하면서도 장외 투쟁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여당 지도부는, 집회 참석은 개별 의원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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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외 집회에, 여당 지도부는 현재 거리를 두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연단에 오른 여당 의원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들은 윤대통령을 구출하자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계속해서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일부 여당 의원들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 지역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집회의 연단에 올라, 구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임을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불굴의 박정희 정신으로 재무장해서, 탄핵심판이라는 불구덩이에 놓여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출해 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편향적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거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헌재는 내란몰이만 믿고 날뛰다가 황소 발에 밟혀 죽는 '개구락지'(개구리) 신세가 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경북 김천과 울산 집회에도 참석했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전광훈 목사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는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의원 : 결국 이재명의 왕국을 만들려고 하는 작태가 아닌가, 우리 국민은 거기에 속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요구하면서도 장외 투쟁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여당 지도부는, 집회 참석은 개별 의원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중 앞에서는 발언 수위가 올라가기 쉬워서, 개별 의원들의 발언이 도마에 오를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지도부 안에서 감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인근에 설치된 야권의 천막을 두고, "지자체 허가 없이 설치된 만큼 불법"이라며 "변상금 부과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신동환·윤형·고대승TBC, 영상편집 : 이재성, 화면출처 : 유튜브 '세이브코리아'·송언석·조배숙 의원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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