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대표팀 코치 무시하는 듯했다" 중국 등 외신 '불화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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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2·삼성생명)과 배드민턴 대표팀 코치진 사이 불화설이 외신들을 통해 재점화됐다.
안세영은 지난 20일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덴마크 오픈에서 중계 화면에 잡힌 안세영은 김학균 감독과 성 코치의 지시에 크게 귀 기울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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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지난 20일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였다.
대회 후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안세영은 한국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타임 아웃 중 성지현 (대표팀) 코치와 마주하지 않았다"며 "안세영은 대응하기 싫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스타디움 아스트로 또한 "안세영은 라차녹 인타논(태국)과 8강전 도중 성지현 코치의 지시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덴마크 오픈에서 중계 화면에 잡힌 안세영은 김학균 감독과 성 코치의 지시에 크게 귀 기울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덴마크로 출국할 때에도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보다 한 시간가량 늦게 홀로 출국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2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10만 3267점을 얻어 3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이번 덴마크 오픈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9350점을 보태 9만 8482점의 천위페이(26·중국)를 제쳤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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