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박세리→서장훈 팽 당했다…1% '동물은 훌륭하다' 데프콘 새 M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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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새 MC로 데프콘을 합류시켰다.
3부작 파일럿 방송을 마친 '동물은 훌륭하다'는 11월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좀 더 보강해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동물은 훌륭하다' 측은 "MC로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차세대 주자 장도연, 반전 매력 솔직 입담 데프콘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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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새 MC로 데프콘을 합류시켰다.
KBS2 ‘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개는 훌륭하다’가 강형욱 훈련사의 갑질 및 폭언 등의 이슈로 폐지되면서 ‘동물은 훌륭하다’로 돌아왔고,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면서 기존 MC였던 이경규, 박세리가 하차하고 서장훈, 장도연, 은지원 3MC가 나섰다.
토요일 오전 편성된 파일럿 ‘동물은 훌륭하다’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점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1.6%(1회), 1.5%(2회), 0.8%(3회)를 기록하는 등 외면 받았다.
하지만 KBS는 ‘동물은 훌륭하다’를 정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해 특수동물(이색동물)들의 유기에 대한 이야기와 유기된 동물들을 구조한 제보자들의 따뜻한 이야기 등을 전했고,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반려동물의 이유 모를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명쾌한 답을 들어보며 소통했다는 점이 정규 편성의 이유였다.
3부작 파일럿 방송을 마친 ‘동물은 훌륭하다’는 11월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좀 더 보강해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 가운데 MC진에는 변화를 줬다. ‘동물은 훌륭하다’ 측은 “MC로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차세대 주자 장도연, 반전 매력 솔직 입담 데프콘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장훈이 은지원, 장도연과 호흡을 맞췄지만 정규 편성에서는 데프콘으로 바뀌어 진행하기로 한 것. 서장훈 대신 데프콘을 발탁한 제작진은 “데프콘이 MC 군단에 합류함으로써 재치와 유머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솔하면서도 배려심 깊은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패널로는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등이 MC들과 이른바 ‘애니벤저스’로 합을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지식과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KBS2 ‘동물은 훌륭하다’는 오는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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