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지구상 최고 선수다!" vs "저지가 GOAT다!"...메시냐, 호날두냐 또는 조던이냐, 제임스냐와 같은 뜨거운 논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축구 양대 산맥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중 누가 낫냐는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당연히 메시가 최고라고 하고 있고, 포르투갈 국민들은 호날두 편을 든다.
세계 농구 양대 산맥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킹' 르브론 제임스(이상 미국)다.
조던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레전드이고, 제임스는 지금 이 시대 최고 선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당연히 메시가 최고라고 하고 있고, 포르투갈 국민들은 호날두 편을 든다. 제3자의 입장에서 솔직히 누가 더 나은지 결론내리기 힘들 정도로 둘은 '용호상박'이다. 이들보다 더 나은 선수가 나올 때 이 같은 논쟁은 끝날 것이다.
세계 농구 양대 산맥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킹' 르브론 제임스(이상 미국)다. 조던은 1990년대를 풍미했던 레전드이고, 제임스는 지금 이 시대 최고 선수다.
역시 누가 나은지에 대한 '갑론을박'은 현재진행형이다. 둘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시대에서 다른 농구를 했기 때문이다. 둘이 당대의 최고 선수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세계 프로야구 최고봉인 메이저리그의 GOAT는 누구일까?
오타니 쇼헤이(일본)와 애런 저지(미국)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베이브 루스였다.
그러나 2020년대인 지금 세계 야구팬들은 루스를 능가하는 선수가 나왔다며 열광하고 있다. 오타니와 저지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야구의 양대산맥인 셈이다.
둘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매년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고 도전하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전인미답의 50-50을 달성했다. 저지는 2년 전 62개의 홈런을 쳐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들은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작성할지 모른다.
야구에서도 드디어 GOAT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시즌 성적만 보더라도 둘은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둘은 약속이나 한 듯 소속 리그 홈런,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둘 모두 아쉽게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지금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그 다음해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