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이는 더 던지겠다고 했는데…” 김경문 결단, 괴물은 2025년을 준비한다…160km 문동주도 시즌 끝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9. 2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했지만,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현진이는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했는데 말렸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160이닝 가까이 던졌다(158.1이닝) 후배들이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했지만,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롯데에 패하면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64승 2무 73패를 기록,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이 힘들어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한화는 최인호(우익수)-권광민(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진영(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상규. 올 시즌 18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5.7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주로 구원 투수 역할을 맡았으나, 두 번의 선발 등판 기록이 있다. 9월 7일 잠실 LG 트윈스전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실점 패전, 9월 1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0.1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5이닝은 던져주길 바란다. 내용이 나쁘지 않는 이상 기다리면서 던지는 걸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잔여 경기 등판 계획은 없다. 2012년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류현진은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올 시즌 28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 3.87을 기록 중이다. 2011시즌 11승 이후 13년 만에 KBO리그에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경문 감독은 “현진이는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했는데 말렸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160이닝 가까이 던졌다(158.1이닝) 후배들이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를 생각해봤는데, 지금 체력을 세이브해서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문동주도 2025년을 준비한다. 김 감독은 “문동주는 1군에서 빠지는 순간 끝났다”라고 말했다.

한화 문동주. 사진=천정환 기자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