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문 전 대통령에게 "검찰 모습 걱정"…문 전 대통령 '경청'
김필준 기자 2024. 9. 8. 00:03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예방
우원식 국회의장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검찰 모습이 걱정된다는 우려를 전했고, 문 전 대통령은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봉하마을 찾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최근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 없이
우 의장의 말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말씀 나눴고,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의료 공백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이기에 국회가 해법을 잘 찾아 줘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선
"현재 안보 상황에 위험 요소 많다"며
"한반도 평화는 민족적인 문제이기에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우 의장은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어 "멈췄던 그 자리에서 다시 걷겠다"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찾아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최근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 없이
우 의장의 말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말씀 나눴고,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의료 공백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이기에 국회가 해법을 잘 찾아 줘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선
"현재 안보 상황에 위험 요소 많다"며
"한반도 평화는 민족적인 문제이기에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우 의장은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어 "멈췄던 그 자리에서 다시 걷겠다"고 방명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찾아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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