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金메달 행진 끝나지 않았다! 한국, 톱10 재진입 청신호[2024파리올림픽]

심재희 기자 2024. 8.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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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2024 파리올림픽서 목표 초과 달성
6일 오전까지 금메달 11개
2024 파리 올림픽 중간 순위 표. /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극전사들의 행진은 계속된다!'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까지 중간 순위 6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대회 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5개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5일 '금맥'을 다시 켰다. 배트민턴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세트 점수 2-0으로 완파했다. 1세트 초반 다소 밀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21-13으로 첫 세트를 다냈다. 이어 2세트도 21-16으로 거머쥐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에서는 조영재가 은메달을 얻었다.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결선에 오른 그는 결선에서 25점으로 시상대에 섰다. 32점을 마크한 중국의 리웬홍에 이어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6일 오전까지 총 26개의 메달을 따냈다. 효자종목 양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마크했다. 사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쾌거를 이뤘고, 펜싱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보탰다.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유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복싱, 수영, 탁구에서도 동메달 1개를 만들었다.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왼쪽)과 김우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고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중국, 프랑스, 호주, 영국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전날과 동일한 순위에 섰다. 3위를 달리는 프랑스와 금메달 2개 차이를 보여 추격 가능성을 열었다. 앞으로 태권도, 스포츠클라이밍, 근대5종, 탁구, 역도 등에서 추가 메달 사냥이 가능해 선전이 기대된다. 이미 두 자릿수 금메달을 확보해 종합순위 톱10 재진입이 유력해졌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에 머문 바 있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6일 오전 기준)
1위 미국 금메달 21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28개
2위 중국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4개
3위 프랑스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
4위 호주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8개
5위 영국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7개
6위 한국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7위 일본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
8위 이탈리아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9위 네덜란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10위 독일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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