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에서 한국 만나면 '자연재해'...이우석-김우진-김제덕, 나란히 개인전 8강 진출 [올림픽 NOW]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이우석(코오롱)과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세 사람은 지난 3일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 대표팀에 이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의 첫 주자는 이우석이었고, 상대는 중국의 왕 옌이었다. 이우석은 첫발로 10점을 쐈다. 왕옌도 10점으로 바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우석은 또 10점을 쏘며 왕옌을 압박했다. 이에 살짝 흔들린 왕옌은 9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우석은 마지막 화살마저 10점을 꽂았고, 왕옌도 10점으로 선전했지만, 1세트는 이우석의 30-29 승리였다.
2세트는 왕옌의 첫발로 시작됐다. 왕옌은 2세트를 10점으로 시작했다. 이우석의 첫발은 9점이었다. 왕옌의 두 번째 화살은 9점이었고, 여기서 이우석이 10점을 쏘며 동점을 만들었다. 왕옌은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우석도 10점을 쏘며 2세트는 29-29 무승부로 끝났다.
3세트 역시 왕옌의 첫발로 시작했고, 10점을 기록했다. 이우석도 10점으로 응수했다. 이어서 왕옌은 9점을 기록했고, 이우석은 흔들리지 않으며 10점을 꽂았다. 왕옌은 또 9점을 쐈고, 이우석은 완벽히 10점을 쏘며 '텐텐텐'을 기록했다. 이우석은 30-28로 3세트마저 가져갔다.
4세트도 왕옌의 화살로 시작했다. 왕옌은 10점이었다. 하지만 이우석은 거침없이 10점을 쏘며 응수했다. 왕옌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두번째 화살도 10점이었다. 그런데 이우석도 10점이었다. 그야말로 기계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왕옌도 포기하지 않으며 10점을 기록했고 이우석도 10점을 쐈다. 두 선수는 나란히 텐텐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고, 결국 이우석이 6-2로 승리했다.
이어서 김우진이 브라질의 마르쿠스를 상대했다. 김우진의 1세트 첫발은 10점에 꽂혔다. 마르쿠스의 첫발은 9점이었다. 이어서 김우진은 9점이었고, 마르쿠스는 10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1세트 마지막 발에서 10점을 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마르쿠스도 10점으로 1세트를 마치며 1세트는 29-29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김우진의 2세트 첫발도 10점이었다. 그런데 마르쿠스도 10점으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김우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화살도 10점에 꽂았다. 여기서 김우진이 흔들렸다. 8점을 쏘고 말았다. 김우진은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으며 미리 승리를 확정했고, 마르쿠스는 9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김우진의 30-27 승리였다.
마르쿠스의 3세트 첫발은 9점이었고, 김우진은 10점으로 응수했다. 마르쿠스는 흔들리지 않고 두 번째 발에서 10점을 쐈다. 하지만 김우진이 라인에 걸리는 10점을 쏘며 행운까지 가져왔다. 마르쿠스 역시 라인에 걸리는 10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김우진이 또 10점을 쏘며 3세트를 30-29로 승리했다.
마르쿠스는 4세트 첫발로 10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김우진도 10점이었다. 이어서 마르쿠스는 흔들리며 8점을 쐈다. 김우진은 10점이었고, 마르쿠스의 마지막 화살은 10점에 꽂혔다. 하지만 김우진은 지겹도록 10점을 쏘며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결국 30-28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김제덕이 출격했고, 상대는 콜롬비아의 아르실라였다. 김제덕의 첫발은 10점이었다. 반면 아르실라는 9점을 쐈다. 이어서 김제덕은 또 10점을 기록했고, 아르실라는 9점이었다. 여기서 김제덕은 1세트를 10점으로 마무리하며 텐텐텐을 기록했다. 아르실라의 세번째 화살도 9점이었고, 결국 1세트는 김제덕의 30-27 승리로 끝났다.
2세트는 아르실라의 첫발로 시작했다. 아르실라는 8점으로 기세가 눌린 모습을 보였다. 김제덕은 이를 놓치지 않고 10점을 쐈다. 아르실라의 두 번째 화살도 8점에 꽂혔다. 그런데 김제덕도 8점으로 흔들렸다. 두 선수의 2세트 마지막 화살은 나란히 9점이었고, 27-25로 김제덕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아르실라가 10점을 쐈다. 김제덕도 10점이었다. 이어서 아르실라는 9점이었고, 마찬가지로 김제덕도 9점이었다. 아르실라의 마지막 화살은 9점이었지만 김제덕은 8점이었고, 3세트는 아르실라의 28-27 승리로 끝났다.
아르실라는 9점으로 4세트를 시작했다. 김제덕도 9점이었다. 아르실라의 두 번째 화살도 9점에 꽂혔다. 김제덕도 연이어 9점을 쐈다. 아르실라의 마지막 화살은 10점이었다. 하지만 김제덕이 9점을 기록하며 4세트도 28-27 아르실라의 승리였다. 결국 두 선수의 세트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고, 김제덕의 첫 발은 9점이었다. 아르실라가 여기서 10점을 쏘며 앞서갔다. 이어서 김제덕은 또 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르실라가 8점을 쏘며 동점이 됐다. 그리고 김제덕의 마지막 화살은 10점이었다. 여기서 아르실라의 마지막 화살은 9점이 되며 김제덕은 28-27로 겨우 5세트를 잡아내며 6-4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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