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K-유도 어벤져스가 해냈다!'…혼성 단체전 동메달 획득!

이상완 기자 2024. 8. 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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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4-3으로 독일을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3-1로 앞선 한국은 남자 73kg 이하급 안바울(30·남양주시청)과 여자 70kg 이하급에 출전한 김지수(24·경북체육회)가 연달아 패해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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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깨물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허미미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 캐나다 크리스타 데구치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4-3으로 독일을 꺾고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1경기 남자 90kg 이하급에 나선 이준환(22·용인대)이 절반 2개를 빼앗겨 한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여자 70kg 이상급에 김하윤(24·안산시청)이 2경기에 출전해 경기 시작 38초만에 허리돌리기로 절반에 이어 51초에 곁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이하급에 출전한 이준환(용인대)이 상대를 꺾은 모습이다. 사진┃파리=뉴시스/AP

이어 3경기 남자 90kg 이상급에 김민종(24·용인대)이 나서 절반 2개를 얻어 한판승을 따냈고, 4경기 여자 57kg 이하급에 출전한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1분25초에 위누르기로 시원한 한판을 거뒀다.

3-1로 앞선 한국은 남자 73kg 이하급 안바울(30·남양주시청)과 여자 70kg 이하급에 출전한 김지수(24·경북체육회)가 연달아 패해 3-3 동점이 됐다.

마지막 출전 종목 추첨 결과 남자 73kg 이하급이 선정됐고 안바울이 출전해 지도 3개를 뺏어 반칙승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도 혼성 단체전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남자 3명(73kg 이하급·90㎏ 이하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 이하급·70㎏이하급·70㎏ 이상급)이 나서 각 경기마다 승점 1점씩, 총 4점을 먼저 올리면 승리하는 종목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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