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달리던 서승재가 졌다···女복식 이어 男복식도 4강 진출 실패[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대표팀이 남자복식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서승재(27)-강민혁(26)은 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매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라스무센(덴마크)에 0-2(19-21 20-22)로 석패했다.
세계랭킹 4위인 서승재-강민혁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남자복식조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나갔다. 순항했으나 8강에서 랭킹 2위 아스트루프-라스무센을 만나 접전 끝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4강행 티켓을 내줬다.
남자복식에서는 강민혁, 혼합복식에서는 채유정과 호흡을 맞춰 이번 올림픽에 2개 종목 출전한 서승재는 혼합복식에서는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조별예선을 치르는 동안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오가며 하루에 2경기씩 치르고 전날 혼합복식 8강전까지 7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고 있었으나 남자복식에서 첫패를 당하면서 8강에서 물러났다.
오전에 여자복식에서 이소희-백하나와 김소영-공희용이 모두 8강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도 8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 남·녀 복식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여자단식의 안세영이 8강에, 김가은이 16강에 나가 있고, 혼합복식에서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이 4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의 4강전은 2일 오전 2시30분 열린다.
파리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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