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늦게 만나면 은메달 따는 종목, 女양궁 단체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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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증명된 공식이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15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6-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을 가장 늦게 만나는 팀은 36년간 늘 그랬듯 은메달을 따는 종목이 바로 여자 양궁 단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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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6년간 증명된 공식이다. 올림픽에서 한국을 늦게 만나는 그 팀이 은메달을 따는 종목. 바로 한국 여자 단체다.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15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6-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첫세트를 56-53으로 압승하며 승점 2점을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먼저 중국이 54점을 쏘자 한국은 임시현이 마지막 화살을 9점 이상을 쏘면 승리하는 상황에서 정말 9점을 쏘며 55-54로 승리하며 승점 4점까지 따냈다. 이제 남은건 고작 승점 1점.
3세트는 51-54로 패하며 숨을 고른 한국의 여자 궁사들은 45-55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발을 쏜 임시현이 8점을 쏘며 4세트마저 53-55로 패했다.
세트 스코어 4-0으로 앞서던 경기가 갑자기 4-4 동점이 된 것. 슛오프로 가게 됐고 한국은 27점을 쐈고 중국 역시 27점을 쐈다. 하지만 한국이 두발이 다소 애매했기에 9점짜리 두발 모두가 10점으로 판정돼 29-27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무려 36년간 10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해냈다.
결국 한번, 두 번이 아니라 무려 열 번이나 올림픽 무대에서 증명된 공식이 생긴 셈이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을 늦게 만나는 바로 그 팀이 은메달을 딴다는 것이다. 어차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져가는 것이 36년간 증명됐기 때문.
올림픽 그 어떤 종목도 이렇게 압도적일 수 없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36년간 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역시 다르지 않았다. 한국을 가장 늦게 만나는 팀은 36년간 늘 그랬듯 은메달을 따는 종목이 바로 여자 양궁 단체전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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