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진 롯데 타선, 김태형 감독이 꼽은 승리의 주역은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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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웃었다.
롯데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커슨이 초반 실점은 있었지만 6이닝을 잘 던져줬고 어려운 상황에서 구승민이 잘 막아줬다. 9회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원중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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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난타전 끝에 웃었다. 롯데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타자 가운데 나승엽의 방망이가 가장 뜨거웠다.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승욱은 4타수 2안타 3타점, 정훈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발 애런 윌커슨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장발 클로저’ 김원중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박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커슨이 초반 실점은 있었지만 6이닝을 잘 던져줬고 어려운 상황에서 구승민이 잘 막아줬다. 9회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원중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결승타를 포함해 4안타(1홈런)를 때린 나승엽과 2안타 3타점을 올린 박승욱의 활약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원정 응원석을 꽉 채워 열렬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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