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냐? 정현우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 키움과 한화의 전략은?

김민성 2024. 7.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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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의 화두다.

올 시즌 고교야구 전국 투수랭킹은 전주고 우완 정우주와 덕수고 좌완 정현우가 양강체제를 이뤘다.

하지만 정현우의 구속은 150 초중반대로 150 중후반대를 던지는 정우주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정현우는 국내파 좌완 선발이 전무한 키움에서 선발 한 자리는 따낼 것이 유력하며 한화에서는 겨울에 5선발 경쟁을 한 뒤 롱맨으로 중용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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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전체 1순위...정우주냐? 정현우냐?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의 화두다.

올 시즌 고교야구 전국 투수랭킹은 전주고 우완 정우주와 덕수고 좌완 정현우가 양강체제를 이뤘다.

그래서인지 전체 1순위와 2순위를 잡게 된 키움과 한화의 행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더욱이 9월 2~8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관계로 9월 9일로 예정되었던 드래프트 일정이 9월 11일로 미뤄지면서 두 구단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졌다.

두 선수의 장점은 150km대의 강속구다.

반면 정우주는 구속에 비해 이닝소화능력과 제구력이 단점이며, 정현우는 제구력과 이닝 소화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하지만 정현우의 구속은 150 초중반대로 150 중후반대를 던지는 정우주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만약 두 선수가 키움 또는 한화에 간다면, 정우주는 조상우의 후계자 또는 김서현과 같이 미래의 필승조로 키워질 것이 예상된다.

정현우는 국내파 좌완 선발이 전무한 키움에서 선발 한 자리는 따낼 것이 유력하며 한화에서는 겨울에 5선발 경쟁을 한 뒤 롱맨으로 중용될 것이 예상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두 선수에게 중요해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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