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도 못한 대기록' 김도영 사이클링 히트 폭발! 그것도 1루타-2루타-3루타-홈런 차례로 '역대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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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타자'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등 역대 타이거즈 역사에서 이름을 날린 쟁쟁한 타자들도 기록하지 못했던 사이클링 히트를 김도영이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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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NC 선발 대니얼 카스타노의 2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3-유간으로 땅볼을 날렸다. 유격수 김휘집이 백핸드로 공을 잡아 3루로 뿌렸지만 2루 주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루에 먼저 들어갔고, 판정은 내야안타로 나왔다.
이어 3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에도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5회 말 3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 펜스까지 굴러가는 타구를 날린 뒤 지체 없이 3루로 향했고, NC 야수진이 중계플레이를 이어가봤지만 김도영의 발이 빨랐다.
김도영은 쉬지 않고 6회 결국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팀이 6-1로 앞서던 1사 1루에서 김도영은 NC 3번째 투수 배재환의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5호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김도영은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게 됐다. KBO 리그 역대 31번째이자 KIA 선수로는 김주찬 현 롯데 코치(2016년 4월 15일 광주 넥센전)과 로저 버나디나(2017년 8월 3일 광주 KT전)에 이어 3번째다.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등 역대 타이거즈 역사에서 이름을 날린 쟁쟁한 타자들도 기록하지 못했던 사이클링 히트를 김도영이 달성한 것이다.
또한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건 2017년 두산 정진호, 2020년 롯데 오윤석(현 KT)에 이어 3번째다. 특히 김도영은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연달아 기록한, 이른바 '내추럴 사이클(Natural Cycle)'을 달성했다. KBO 리그에서는 지난 1996년 롯데 김응국이 4월 14일 사직 한화전에서 기록한 이후 28년 만에 나왔다. 다만 김응국은 1루타와 2루타 사이에 한 타석을 범타로 물러났기에 4타석을 연속해서 기록을 달성한 건 김도영이 최초다.
한편 김도영은 올 시즌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기록 달성 등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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