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앤디, K푸드 열풍 수혜…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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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에스앤디에 대해 K푸드 열풍에 따른 주요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72.2%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며 "글로벌 K푸드, 특히 불닭 시리즈 열풍이 이어지며 주요 고객사향 일반기능식품소재 (소스의 핵심 원료) 매출이 전년 대비 42.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1.2%에서 14.8%로 큰 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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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에스앤디에 대해 K푸드 열풍에 따른 주요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998년 설립된 에스앤디는 일반기능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1년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삼양식품, 농심,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약 158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30여종의 식품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시리즈가 중국, 동남아,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불닭시리즈 액상, 분말 스프의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에스앤디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72.2%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며 “글로벌 K푸드, 특히 불닭 시리즈 열풍이 이어지며 주요 고객사향 일반기능식품소재 (소스의 핵심 원료) 매출이 전년 대비 42.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11.2%에서 14.8%로 큰 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K컨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K푸드 열풍 확대가 주요 고객사의 해외 수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에스앤디의 실적 증가 요인이고 향후 증설 또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일반기능식품소재의 경우 B2B 중심에서 완제품 중심의 B2C, 자체 브랜드화 추진 등 사업다변화가 차기 성장 모멘텀”이라며 “기존 식품 소재 사업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간편식, 조미료 등 완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트렌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또 다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 1분기말 기준 유보율 4305%, ROE 12.7%, 현금성자산 약 620억원, 무차입 경영 등 재무구조가 아주 양호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8.1배 수준으로 동종 업체 및 주요 고객사 평균 P/E 16.1배 대비 큰 폭 할인 거래 중”이라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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