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마을공동체 표상 농기(農旗), 기증·기탁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최근 도내에서 농기(農旗) 4점을 기증·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농기 기증·기탁을 결단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복원은 물론 활발한 전시와 교육, 연구 등을 통해 농기의 가치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최근 도내에서 농기(農旗) 4점을 기증·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용대기(1737년 최초 제작, 1936년 중수)와 동대리 신농기(1697년 최초 제작, 1960년대 중수), 의당면 오인리 대본기(1824년 최초 제작, 1910년대 중수), 부여 출신 사헌 상성규 화백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연했던 용대기(1990년대 제작)다.
연구원에 따르면 농기는 17세기 이래 한국사회 전통을 잇는 농경문화 산물이자 마을의 위용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농번기 두레의 현장에 세워 두레의 시작을 온 마을에 알리는 역할을 해 마을공동체의 표상으로 여겨져 왔다.
기폭에 그려진 도상과 글씨에 따라 용이 그려진 용대기(龍大旗), 명문(銘文)을 묵서한 신농기(神農旗)와 대본기(大本旗)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현재 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금강문화권에만 110여 점 이상이 남아있으며, 내포문화권에도 용대기를 위주로 한 90여 점이 전해지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농기로 알려진 공주 교동 금정 농기(일명 '박문수 농기', 1664년 창설 기록) 기증을 시작으로 지역 농기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금강유역 농기문화를 집대성한 '금강유역의 농기와 농기문화(강성복 저)'를 출간했으며, 기증 농기는 실물과 거의 동일한 복제품을 제공해 마을에서 소중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은 "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농기 기증·기탁을 결단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복원은 물론 활발한 전시와 교육, 연구 등을 통해 농기의 가치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갯속에 빠진 대전 산업단지 확보… 경쟁력 후퇴 우려 - 대전일보
- "비싸도 없어서 못 산다" 한화이글스 시즌권 순식간에 동났다…올해도 '역대급 티켓 전쟁' 예고 -
-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 위기…'공공기관 이전' 소외 우려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2월 26일, 음력 1월 10일 - 대전일보
- 金여사, 현대차 정주영 창업회장 25주기 추모음악회 참석 - 대전일보
- 金총리 "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 조기건립 협업체계 갖추겠다" - 대전일보
- 통합법 보류에 구청장은 갈라서고, 공직사회는 '불안' - 대전일보
- '행정수도 세종' 탄력 받나…정부 지원 의지 재확인 - 대전일보
- 코스피 6000에도 웃지 못하는 충청권 상장사…지수 상승 체감 '온도차' - 대전일보
-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개정안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