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의혹 속, 장신영 향한 훈수+응원 쇄도 “고통 상상초월” [종합]

왼쪽부터 장신영 강경준/뉴스엔DB

왼쪽부터 강경준 장신영/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장신영을 향한 응원과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과 관련해 강경준이 해명이 아닌 침묵으로 일관해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소셜 계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경준은 최근 소셜 계정을 폐쇄했으며 장신영 소셜 계정 활동은 지난해 12월 20일에 멈춘 상태다. 특히 장신영 마지막 게시글에는 불륜설과 관련한 다양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부는 살면서 누구나 다 어려움 겪어요.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길 기도할게요", "이 기회에 더욱 강해져서 남은 인생 더 훨훨 날아오르시길", "아이들과 본인 장신영 씨만 생각하세요. 힘내시고요", "격려든 응원이든 걱정이든 때론 힘들게 하는 법이니깐요 선택은 당사자가 하는 거지 팬이면 가만히 기다리자고요", "불륜 알게 되면 그 고통이 상상 초월이다. 남들은남들은 자식보고 참고사네 한마디로만디로 끝나지만 그걸 알고 난 후부턴 지옥에서 사는 거랑 똑같음",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란다" 등 저마다 훈수와 걱정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소장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소장 받은 걸 확인했다"라면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강경준이 불륜 상대 A 씨와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 보도된 지난 8일, 소속사는 강경준과 전속계약 연장 논의 중단 소식을 밝히며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어서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 가운데 채널 '연예뒤통령'을 통해 장신영의 현재 심경 등 근황이 전해지면서 장신영을 향한 연민과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09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장신영은 2018년 강경준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이어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 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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