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진' 히샬리송, '단골' 브라질 대표팀 명단 탈락…06년생 엔드릭 발탁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이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브라질 축구 연맹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에 출전할 24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브라질은 오는 17일 콜롬비아, 22일 아르헨티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다.

브라질은 지난 4경기에서 볼리비아에 5-1 승리, 페루에 1-0 승리, 베네수엘라와 1-1 무승부, 우루과이에 0-2 패배로 2승 1무 1패를 기록. 2승 1무 1패(승점 7)로 3위에 위치 중이다. 이번 상대인 콜롬비아는 5위(1승 3무), 아르헨티나는 1위(4승)에 올라있다.

공격수는 하피냐(바르셀로나), 페페(포르투), 파울리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주앙 페드루(브라이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엔드릭(파우메이라스), 미드필더는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하파에우 베이가(파우메이라스), 조엘린톤(뉴캐슬 유나이티드),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안드레(플루미넨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니노(플루미넨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인터밀란), 헤낭 로지(올림피크 마르세유),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훗스퍼), 골키퍼는 루카스 페리(보타포구),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케르(리버풀)가 낙점됐다.

히샬리송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하게 소집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핵심으로 뛰었다. 올해도 모로코전을 제외하고 기니, 세네갈, 볼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런데 이번 11월 A매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최근 7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거기다가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공식전 11경기 2골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대신하는 건 2006년생 엔드릭이다. 엔드릭은 내년 여름 레알 이적이 확정된 대형 유망주로, 올해 파우메이라스에서 47경기 11골 1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최근 리그 경기에서 각각 2골과 1골로 3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하 브라질 대표팀 11월 A매치 명단]

공격수 : 하피냐(바르셀로나), 페페(포르투), 파울리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주앙 페드루(브라이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엔드릭(파우메이라스)

미드필더 :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하파에우 베이가(파우메이라스), 조엘린톤(뉴캐슬 유나이티드),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안드레(플루미넨시)

수비수 : 니노(플루미넨시),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인터밀란), 헤낭 로지(올림피크 마르세유),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훗스퍼)

골키퍼 : 루카스 페리(보타포구),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케르(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