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토파즈 "미래시 보고 뽑기도 애매한 성능"
"외모 만족도는 충족시켰지만 성능은 가장 불만족스러워"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최초 듀얼 캐릭터가 등장했다. 캐릭터 1개를 뽑으면 2개의 캐릭터를 모두 가질 수 있다. 제레, 은랑 다음 기자의 애정 캐릭터 명단에 합류한 화염 속성, 수렵 캐릭터 '토파즈&복순이'다.
그렇다고 캐릭터 2개를 모두 자유롭게 조종하는 방식은 아니다. 복순이는 본체 토파즈 스킬 발동과 추가타를 위한 매개체일 뿐이라 개별적으로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토파즈는 단발머리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단발머리 캐릭터를 좋아하는 기자는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사로잡혔다. 붕괴 스타레일 대표 단발머리 캐릭터 Mar. 7th와 비교하면 Mar. 7th는 동글동글하면서 귀여운 스타일이지만 토파즈는 뭔가 날카롭고 세련미가 강조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유키노시타 하루노'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기자는 토파즈 등장으로 수렵 혹은 추가 공격 메타가 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파멸 메타도 슬슬 오래 지속되니까 지겨워서 새로운 대세 메타의 탄생도 내심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은 제대로 빗나갔다.
토파즈의 최대 효율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여기서 이미 대세 메타로는 실격이다. 필살기 지속 시간이 짧고 폭증 상태가 아니라면 추가 공격으로만 복순이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발목을 잡았다. 꽤나 수동적인 메커니즘이다.
그렇다고 메인 딜러로 활용하기도 애매하다. 스킬과 특성이 대부분 화력에 집중됐지만 정작 계수가 낮아서 폭발적인 화력을 발산할 수 없다. 특히 경류, 음월 등을 육성했다면 그 화력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5 버전에서 추가 공격 전용 유물이 추가된다고 해도 그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다.
기자는 20연차로 캐릭터, 단차 8회로 전용 광추를 획득했다. 경류에서 흘린 피눈물을 토파즈로 닦아내며 지인들에게 자랑했다. 지인들의 반응이 무미건조하다. 그리 부러워하지 않는다. 다들 아름다운 외모는 인정하지만 성능을 확인하자 이미 패싱을 마음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뭔가 손해를 본 느낌이랄까.
결론적으로 토파즈를 뽑아야 하는지 물어본다면 당연히 "NO"다. 다른 캐릭터의 답변과는 의미가 다르다. 붕괴 스타레일은 5성 캐릭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수차례 신규 캐릭터를 무리해서 뽑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토파즈는 성능적으로 만족도를 충족시키지 못해 추천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말하면 붕괴 스타레일 신규 캐릭터 중 가장 불만족스럽다. 앞서 말했듯이 활약할 수 있는 조건도 까다롭고 능력치 계수와 구성이 애매하다. 당장 메인 딜러로 사용할 만한 캐릭터가 마땅히 없는 유저들에겐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미래시를 바라보고 뽑을 순 있겠지만 앞으로 등장할 신규 캐릭터들을 감안하면 그 미래가 그리 밝진 않다. 즉 붕괴 스타레일을 꾸준히 즐겨온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도 기자처럼 디자인에 마음을 사로잡혔거나 추가 공격 파티를 다뤄볼 의향이 없다면 과감하게 건너뛰어도 되는 캐릭터다.
■ 토파즈&복순이 관련 Q&A
- 붕괴: 스타레일 '토파즈&복순이' 은하탐구생활
Q. 토파즈는 어떤 캐릭터인가?
화염 속성, 수렵 딜러
화염 속성 수렵 캐릭터로 뛰어난 추가 공격 능력을 보유했다. 메커니즘은 원신의 협동 공격 형태다. 메인 딜러, 서브 딜러 모두 활용 가능하다.
특정 디버프를 부여한 적이 추가 공격 피해를 받으면 복순이가 추가타를 가하는 형태다. 아군의 추가 공격에도 복순이가 발동하기 때문에 추가 공격 파티 서포터로도 유용하다.
다만 추가 공격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필살기 사용해 복순이를 강화할 경우 복순이가 아군의 일반 공격, 전투 스킬, 필살기에 전부 반응한다. 이를 활용하면 보다 다채로운 파티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Q. 토파즈의 단점은?
활약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워 파티 조합이 제한적이다
토파즈의 전투 스킬은 적에게 부채 증명 디버프를 부여한다. 부채 증명 디버프가 부여된 적에게 추가 공격을 시전할 경우 복순이의 행동 게이지가 상승해 추가타를 노릴 수 있다. 아군의 추가 공격에도 복순이의 행동 게이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추가 공격 파티 전용 캐릭터로 볼 수 있다.
이를 필살기로 극복할 수 있다. 필살기로 복순이가 강화될 경우 아군의 모든 공격에 복순이의 행동 게이지가 상승한다. 이론상 제레, 경원, 브로냐 등 추가타가 있거나 다음 공격권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필살기 지속 시간이 너무 짧다. 만약 2~3턴 유지등 턴 단위 지속 시간이 있다면 효용성이 높았겠지만 복순이가 2회 공격할 경우 필살기 효과가 해제되기 때문에 앞선 캐릭터들과의 궁합도 좋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수렵 캐릭터라 광역 공격이 없다. 이에 따라 토파즈의 단점은 최대 효율을 발휘하려면 매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파티 조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Q. 메인 딜러로 사용할 수 있을까?
메인 딜러로 활용하기엔 좋은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
캐릭터 자체 화력이 매우 강력하면 그것만으로 파티의 중심이 되어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류, 블레이드, 음월 등이 있다. 압도적인 화력를 보유한 캐릭터들인 만큼 파티를 고려할 때 이들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서포터를 고려한다.
토파즈의 경우 이들과 비교하면 화력이 높지 않다. 각종 능력치 계수를 보면 토파즈를 중심에 두고 파티를 구성하는 것보다 토파즈와 함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캐릭터를 고민하게 된다. 이것이 메인 딜러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근거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붕괴 스타레일 콘텐츠들은 정말 비효율적인 조합이 아닌 이상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정도로 낮다.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성능만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만약 토파즈가 파티에 중심으로 활약하길 원한다면 은랑, 정운, 아스타, 페라 등과 함께 조합해 사용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Q. 그렇다면 토파즈를 꼭 뽑아야 하는가?
운영진이 노골적으로 밀어주지 않는 이상 뽑지 않아도 무관하다
성능적으로 캐릭터를 뽑는 성향이라면 과감하게 패스할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 운영진이 불 약점 몬스터를 다수 배치해 토파즈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고려해 굳이 토파즈를 뽑을 필요는 없다.
당장 토파즈를 완벽하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한 1.5 버전에서 신규 유물 세트를 받는다고 해도 토파즈의 성능이 현존 최강 캐릭터인 음월, 경류를 뛰어넘기엔 무리다.
정말 멀리 내다봐서 원신의 업데이트 방향성을 고려하면 언젠가 토파즈의 가치가 올라갈 여지는 있다. 원신도 초창기에는 OP 캐릭터들의 의존도가 높았지만 콘텐츠 추가에 따라 협동 공격 캐릭터의 가치가 점점 상승했기 때문이다.
1.5 버전 이후 추가 공격 캐릭터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그 활용 가치가 높아질 순수 있다. 변수라면 추가 공격 메타가 도래해도 토파즈보다 좋은 캐릭터가 등장할 확률이 더 높다. 그래서 토파즈는 더욱더 추천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1.4 버전 업데이트를 계기로 붕괴 스타레일을 시작한 초보자들은 "5성 딜러가 필요하지 않는가"라고 물어볼 수 있다. 신규 유저들에게는 성옥을 아껴두는 것을 권하지만 정말 캐릭터를 뽑고 싶다면 토파즈와 함께 복각 캐릭터로 등장한 '제레'를 추천한다.
기자에게 토파즈를 왜 뽑았는지 물어보면 당연히 디자인 때문이다. 또한 기자는 히메코를 비롯한 화염 속성 캐릭터들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싶어 추후 등장할 유물 세트에 따른 변화를 기대하고 토파즈를 뽑은 것이다.
Q. 가성비 성혼 돌파 구간은?
명함만으로 충분하다
성혼 구성을 살펴보면 효율이 드라마틱하게 체감되는 구간이 없다. 필살기 주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2돌파 '우호적 인수', 4돌파 '신속 처리' 정도가 있지만 해당 효과가 없어도 운용할 때 불편하지 않다.
나머지 성혼 효과는 토파즈 화력 자체만 상승시키는 효과다. 이에 따라 명함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1돌파 '미래 시장' 효과가 치명타 피해가 아닌 치명타 확률 상승이었다면 서브 옵션 세팅 허들이 크게 낮아져서 적극 추천할 수 있었을 텐데 다소 아쉬운 구성이다.
Q. 전용 광추는 필수인가?
옵션은 훌륭하지만 무조건 뽑을 필요 없다
1순위: 고민, 그리고 행복(토파즈 전용 광추)
2순위: 별바다 순항(시뮬레이션 우주 광추)
3순위: 논검
4순위: 침묵만이
전용 광추 옵션이 치명타 확률 증가, 추가 공격 피해 증가, 추가 공격 시 디버프 부여, 디버프 부여 대상 공격 시 치명타 피해 증가다. 토파즈에게 정말 좋은 옵션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토파즈 자체 화력이 그리 높지 않다. 여유가 되거나 토파즈에 진심이라면 전용 광추를 추천하지만 다른 캐릭터도 바라보는 입장이라면 건너뛰어도 무관하다. 시뮬레이션 우주 5성 광추인 '별바다 순항'으로도 충분하다.
4성 광추 중에선 '논검'과 '침묵만이' 정도를 고려할 수 있다. 해당 광추 모두 보스 전투에 특화됐다. 다만 침묵만이의 경우 시뮬레이션 우주 '곤충 떼 재난'에서 옵션을 발동시킬 수 없다. 콘텐츠 환경까지 고려한다면 논검을 추천한다.
Q. 행적 강화 순서는?
필살기, 전투 스킬, 특성 중 취향에 맞춰 올려준다
선택 순서: 필살기 = 전투 스킬 = 특성 → 일반 공격 → 비술
필수 행적: 기술적 조정
행적은 필살기, 전투 스킬, 특성 중에 원하는 대로 올려주는 것이 좋다. 필살기는 서브 딜러 효율을, 전투 스킬과 특성은 토파즈 자체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일반 공격, 비술은 활용 가치가 낮은 편이다. 일반 공격을 사용할수록 필살기 사용 빈도가 낮아지므로 고려하지 말자.
기자는 필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서브 딜러 형태로 사용 중이기에 필살기와 특성 위주로 선택했다. 메인 딜러로 활용하겠다면 전투 스킬이 유용하다.
행적 선택에에 따라 추가 능력 우선 순위도 달라진다. 필살기를 위주로 채용한다면 기술적 조정이 좋지만 메인 딜러로 사용하겠다면 금융 불안, 피해 강화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유용하다. 일반 공격은 자주 사용하지 않으므로 당좌 대월 효율은 낮은 편이다.
참고로 토파즈 행적 강화 재화인 '무한한 가까의 여한'은 전쟁의 여운 인연경에서 획득 가능하다. 해당 전쟁의 여운은 임무 '고고한 용, 아득한 못'을 완료해야 도전할 수 있다.
Q. 토파즈에게 잘 어울리는 유물 세트는?
방어구는 1.5 버전 추가 공격 세트를 기다린다
임시 방어구 세팅: 염암 단조의 화장, 들이삭과 동행하는 거너
장신구 세팅: 회전을 멈춘 살소토
최종 방어구 세팅: 대공의 지옥불 면류관 4세트(1.5 버전 추가)
토파즈는 1.4 버전에서 방어구를 완벽하게 세팅할 수 없다. 1.5 버전에서 추가 공격 관련 방어구 세트가 등장하므로 본격적인 파밍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임시로 사용할 만한 방어구 세트는 용암 단조의 화장, 들이삭과 동행하는 거너다. 임시 세팅에서도 효율을 고려한다면 용암 단조의 화장 2세트와 들이삭과 동행하는 거너 2세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조만간 바꿔야 할 임시 세트에 개척력을 소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기자는 화염 속성 캐릭터를 제대로 육성하지 않은 탓에 쓸만한 용암 단조의 화장 세트를 보유하지 않아 들이삭과 동행하는 거너 4세트를 착용 중이다. 만약 음월 등을 위해 허수 세트를 파밍하다가 얻은 화염 세트가 있다면 그것들을 활용하면 된다.
장신구는 추가 공격 피해를 끌어올릴 수 있는 '회전을 멈춘 살소토' 외에 고려할 만한 대체제가 없다.
Q. 챙겨야 할 옵션은?
신발과 연결 매듭 옵션은 조합에 따라 선택한다
상의: 치명타 피해 또는 치명타 확률
신발: 속도, 공격력 %
차원 구체: 화염 속성 피해 증가
연결 매듭: 공격력 % 또는 에너지 회복 효율 %
서브 옵션: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속도, 공격력 %
토파즈는 행적과 전용 광추를 착용했다면 치명타 확률을 40% 정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치명타 확률을 70~80%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세팅한다.
전용 광추가 없다면 상의는 되도록 치명타 확률로 추천하며 다른 요소로 치명타 확률을 충분히 끌어올렸다면 치명타 피해 효율이 더 좋다.
신발 옵션은 캐릭터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속도가 무난하지만 아스타와 정운을 함께 조합한다면 공격력 %를 추천한다. 옵션에 따른 체감은 크게 차이 없다.
연결 매듭 옵션도 마찬가지다. 공격력 %를 추천하는 유저들도 많은데 사용 방법에 따라 에너지 회복 효율이 유용할 수 있다. 필살기 위주로 토파즈를 활용할 계획이라면 에너지 회복 효율이 필수다.
Q. 추천 캐릭터 조합이 궁금하다.
히메코 드디어 웃을 수 있니?
① 토파즈 메인 딜러 예시
- 토파즈 + 아스타(정운), + 은랑(페라) + 나찰
- 토파즈 + 아스타(정운), + 은랑(페라) + 부현
- 토파즈 + 정운 + 브로냐 + 나찰
② 토파즈 서브 딜러
- 토파즈 + 히메코 + 아스타 + 나찰
- 토파즈 + 경원 + 아스타(정운) + 나찰
- 토파즈 + 클라라 + 정운(어공, 아스타) + 풍요
파티 조합은 다채로울 수 있지만 뚜렷한 장점이 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참고로 토파즈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는 파티는 1.5 버전 신규 유물 세팅을 모두 완료하는 것을 전제로 언급한 것이다.
토파즈의 등장으로 눈여겨 볼 캐릭터는 히메코, 경원, 클라라다. 모두 추가 공격을 보유했다. 경원의 경우 신군으로 복순이의 행동 게이지를 상승시킬 수 있다.
히메코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토파즈와 가장 잘 어울린다. 1.5 버전으로 신규 유물 대공의 지옥불 면류관와 페나코니의 그랜드 호텔이 추가되면 히메코의 화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파티 밸런스 또한 좋아져서 히메코 활약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점이라면 화염 약점이 없는 적에게 약하고 나찰이 없을 경우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다.
클라라 조합은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토파즈와 클라라 모두 수동적인 캐릭터다. 클리어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괜찮겠지만 반대일 경우 꽤나 답답할 수 있다.
캐릭터 추천 조합에 대부분 '나찰'을 포함시킨 이유는 토파즈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사실 나찰과 안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을까.
토파즈를 파티에 채용하면 화력이 다소 부족한 만큼 서포터 2개 혹은 서포터 1개와 메인 딜러 1개를 채용해서 보존 캐릭터를 넣을 만한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부현이 있다면 그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나찰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파티 조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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