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상온 초전도체 개발했다는 연구에 논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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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의 난제인 상온 초전도체를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논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과학계에서 발표와 검증 실패를 반복해왔습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등은 논문에서 섭씨 127도 이하일 때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LK-99'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와 국내 과학계는 해당 논문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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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의 난제인 상온 초전도체를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논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과학계에서 발표와 검증 실패를 반복해왔습니다.
초전도 현상으로 전기 저항을 줄일 경우 자기부상열차나 전력망 등 많은 곳에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재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등은 논문에서 섭씨 127도 이하일 때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LK-99'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와 국내 과학계는 해당 논문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지는 논문에 대해 "세부사항이 부족해 물리학자들이 회의감에 휩싸여 있다"고 학계의 반응을 실었습니다.
연구진 내에서도 한 저자가 다른 저자들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것이라며 정식 동료평가 절차를 거쳐 논문을 게재하겠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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