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前 양평군수 “셀프 특혜? 조상 대대로 400년 산 곳.. 김건희 일가 땅 맞은편엔 휴게소 지어지는 중”

2023. 7. 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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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전 양평군수>
-셀프 특혜? 집안이 400년 동안 산 곳.. 실제 종점과 무관
-추가 필지 구입? 진입로 확보 필요.. 이웃 할머니가 수년째 매입 부탁해
-여기도 종점까지 차량 20분 거리인데.. 직선거리 따지면 김선교 땅도 2km 거리
-강하IC 논의가 노선 변경? 같은 강하IC 아니고 위치 달라
-강하면 주민, 원안대로 운심리에 IC 설치 건의.. 수정안의 왕창리 아니야
-원안 경제성 떨어진다? 김선교, 노선 자체 이해 못 한 듯.. 전원주택지 안 지나
-수정안 1500억 더 소요.. 교통, 환경 면에서 원안이 더 낫다
-여사 일가 땅 지목 변경? 병산리는 농림지역.. 개발 의지 있었으니 용도 변경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정동균 전 양평군수


☏ 진행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죠. 관련해서 저희가 어제 양평군수를 지냈던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오늘 한분 더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민주당 소속으로 양평군수를 지낸 분인데요. 정동균 전 군수를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정동균 > 안녕하세요? 전 양평군수 정동균입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인터뷰 내용이 크게 두 갈래인데 나눠서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군수님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군수님 일가가 11개 필지를 갖고 있는데 원안 종점, 양서면 종점에서 1.6km 이내에 있는 곳이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정동균 > 실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부분하고는 전혀 무관한 지역이고요. 종점 부분은 양서면 증동리인 반면에 저희 선친이 살았던 곳은 옥천면 아신리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상속받은 건 한 267평 정도 되는데요. 그 동네에서 제가 400년을 살았습니다. 우리 조상이.

☏ 진행자 > 가문이.

☏ 정동균 > 예, 저희 집안이 한 400년을 살았는데 전형적인 농촌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저희가 무슨 개발행위를 하거나 뭘 하려고 해야지 특혜지 실제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하는 JCT라고 그러면 종점 부분에 JCT가 들어온다고 그러면 특히나 큰 산을 하나 넘어 실제 그 동네에서 그 종점 부분까지 가려면 차로 30분 가야 합니다.

☏ 진행자 > 그런가요? 차로 30으로 가야 된다.

☏ 정동균 > 그렇죠. 바로 길이 없기 때문에 6번 국도로 나와서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바로 가까운 곳에 양평IC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군수님 이 점을 한번 여쭤볼게요. 이 문제가 제기가 된 건 군수님 재임 시절에 고속도로 종점 양서면을 추진하는 게 결국은 일가가 보였던 땅과의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 결국 의혹은 이쪽으로 모여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정동균 > 그런데 전형적인 저는 물타기라고 보는 겁니다.

☏ 진행자 > 그것이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양서면 종점 설정은 군수님이 군수가 되기 전부터 추진했던 게 맞습니까?

☏ 정동균 > 그렇죠. 제가 2018년도에 7월 1일 날 군수가 됐는데요. 이것은 이 지역 정치인이라고 그러면 모두 선거 때 공약을 내걸고 반드시 해결하겠다 약속한 아주 지역의 큰 현안이었습니다.

☏ 진행자 > 그전부터 양서면 종점은 계속 추진이 됐었었다.

☏ 정동균 > 그렇습니다. 2008년도부터 시작이 된 걸로 기억하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부인께서 세 필지 853㎡, 258평을 구매를 했다 지금 이게 또 보도가 나온 게 있습니다. 이게 양평 JCT로부터 3km 거리에 있다는 보도가 있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정동균 > 전혀 황당한 이야기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이곳에서 50년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골에 사는 사람들 대개 곤란을 겪는 것이 진입로가 우리 땅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약에 옆에 할머니가 살고 계셨는데요. 몇 년 전부터 이걸 구매해 달라고 그러는데

☏ 진행자 > 할머니가.

☏ 정동균 > 예,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했어요. 그러다가 올겨울에 도저히 추워서 살 수가 없으니 이걸 아범이 꼭 매입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마당을 산 겁니다.

☏ 진행자 > 마당입니까?

☏ 정동균 > 그렇죠. 그런데 그걸 사고도 약 10m 정도는 아직도 진입로가 저희 게 아니라서, 고속도로가 나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하고는 전혀 무관합니다. 오히려 여기서도 그 종점까지 가려면 한 20분 가야 되는 것이고요.

☏ 진행자 > 3km 떨어진 게 맞습니까? 3km.

☏ 정동균 > 직선거리로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차로 20분을 가야 된다.

☏ 정동균 > 직선거리로 하면 2km내에 전 군수인 김선교 군수 집안도 2km 내에 다 종중산이 있고 집안이 다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가요?

☏ 정동균 > 네.

☏ 진행자 >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 걸릴 사람 없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한마디로 정리하면.

☏ 정동균 > 그렇습니다. 저희는 원체 진입로가 없는 집이라서 실제 평소에 살면서도 남의 땅을 쓰고 있는 것이 되게 불편했어요.

☏ 진행자 > 그런데 군수님 일단 듣는 사람은 약간 의아할 수 있는 게 아무리 옆집이었고 친하게 지냈다 하더라도 지금 3억이 넘는 돈이 들어간 게 맞습니까?

☏ 정동균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이 땅을 사는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할머니가 사달라고 한다고 사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습니까? 군수님.

☏ 정동균 > 이게 그 해에만 말씀을 해주신 것이 아니고요. 몇 년을 그 딸도 와서 이걸 구매해 달라 그랬고요. 그 토지도 역시 진입로가 없는 맹지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정동균 > 저희 집이 끝에 있어서 잘 팔리지도 않고 그런데 필요한 사람은 저예요. 그 땅을 밟지 않고는 집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군수님 입장에서는 그 땅이 꼭 필요했던 땅입니까?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용도로요.

☏ 정동균 > 아니 들어가는 진입로가 제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걸 구매해서 막으면 저희 집은 진입할 수가 없죠.

☏ 진행자 > 완전 고립되어 버린다.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10m가 더 있다면서 그럼 그것도 사셔야 되겠네요. 그러면 나중에.

☏ 정동균 > 그런데 그건 제가 사고 싶어서 산다고 되는 건 아니라.

☏ 진행자 > 물론 매물은 나와야 되겠습니다만.

☏ 정동균 > 지주들이 용인해줘야 되는데요. 실제 쉽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그러면 지금 제기된 두 개 의혹은 이번 논란과는 아무 상관없는 물타기용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정동균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노선 관련된 쟁점으로 넘어가겠는데요. 정리하면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게 됐던 결정적인 이유는 강하IC 때문이다라고 하는 게 지금 일반적인 이야기잖아요. 어제 오늘 나온 보도를 종합하면 애당초 IC가 강하면 운심리 쪽으로 설정이 됐었던 게 맞습니까?

☏ 정동균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운심리에 IC를 설치하면 양서면 종점은 바뀔 이유가 없었던 겁니까?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이게 지금 왕창리 쪽으로 IC를 두는 걸로 바뀌게 된 겁니까? 그래서 강상면으로 바뀐 건가요?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운심리하고 왕창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 정동균 > 왕창리는 강하면에서 내륙으로 좀 더 들어가야 되는 곳이고요. 운심리는 남한강 수계에 바로 고속도로 원안 나오는 길에 있는 곳이죠.

☏ 진행자 > 그러면 양평 군민들 입장에서는 IC에 접근하는데 운심리가 좋습니까? 왕창리가 좋습니까?

☏ 정동균 > 글쎄요. 저희가 봤을 때는 어느 쪽이 이렇게 더 낫다 이런 것보다 고속도로가 추진될 때 원안은 2017년도 5개년 계획에 포함이 돼서 예타 중에 있기 때문에 예타가 2021년도 4월에 아마 최종 심사를 하고 4월 말에 발표했는데요. 예타 중에는 IC를 설치해달라 노선을 바꿔달라 이런 것 자체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요. 우리가 원했던 제출했던 단일안 또 국토부에서 내부에 1안 2안 3안 여러 있었겠지만 이것이 최후 BC를 통과할 수 있는 경제성이 제일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 원안으로 결정했거든요. 그런데 강하면 쪽의 입장에서 보면 남양평IC로 다시 상류 쪽으로 올라가서 IC를 타서 서울-양평고속도로를 가는 것보다 기왕에 광주에서 터널을 13개를 뚫고 나와서 지나가는 고속도로라면 운심리 쪽에 IC를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다라는 주민들의 건의가 간담회 때마다 있었죠.

☏ 진행자 > 오히려 운심리에 만들어 달라는 게 주민들의 건의사항이었다.

☏ 정동균 > 운심리 방향으로.

☏ 진행자 > 강하IC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있었다라는 이야기는 맞는데 거기서 더 구체적으로 운심리 방향으로라고 하는 더 구체적인 민원이 있었다는 말씀이십니까? 정리하자면.

☏ 정동균 > 그것이 강하IC죠. 원안의 강하IC.

☏ 진행자 > 새 안은 운심리가 아니라 왕창리로 해서 강상면으로 빠지는 거, 이렇게 지금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 정동균 > 그렇죠. 그런데 실제 민선 7기 양평군수가 2년 전부터 그 노선을 변경한다는 걸 주장했다 이런 논란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새 군수가.

☏ 정동균 > 아니 제가요. 제 임기 중에.

☏ 진행자 > 군수님이.

☏ 정동균 > 네. 그러나 그런 노선을 바꾸고 이런 거는 저 혼자 결정할 사항도 아니고 그런 것들은 공문으로 주고받아야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게 아무것도 없이 전임 군수가 예타 중에 특히나 노선을 바꿔달라 이런 제안했다는 것은 전부 다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어제 저희가 김선교 전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김선교 전 의원은 원안을 만약에 고수하려면 지금 전원주택지나 이런 데를 관통해 가야 하는데 땅값이 엄청 비싸서 비용이 엄청 늘어난다, 이 점을 강조했는데 그런데 조금 전에 군수님은 경제성을 강조하셨어요. 누구 말이 맞는 겁니까?

☏ 정동균 > 실제 김선교 의원은 본인이 2017년도에 군수 재임 시절에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포함이 된 거잖아요. 지금 말씀하고 있는 양평군에는 전원주택지를 통과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원안에는.

☏ 정동균 > 네. 광주시에서 터널로 13개를 뚫고 나와서 도곡리로 해서 증동리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어제 얘기하는 대심리 일대 전원주택이 비싸고 이런 이야기는 그 노선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저는 보아집니다.

☏ 진행자 > 원안 노선으로는 전원주택지를 거쳐가지 않는다라는 말씀이시다.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지금 사실관계가 다른 거네요. 그러면.

☏ 정동균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오히려 그럼 원안으로 하는 게 오히려 더 싸게 막힌다. 비용이.

☏ 정동균 > 그렇죠. 실제 국토부가 낸 안대로 보면 실제 1500억이 더 들어간다는 걸로 보면 실제 원안대로 했을 때는 많은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논의해서 양수리로 가는 6번 국도의 교통량도 분산시키고 양수리가 가지고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 이런 부분에 또 양수리 주민들에게도 훨씬 더 교통지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안이 원안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점 여쭤볼게요. 김건희 여사 일가가 그 일대 지역에 땅을 여러 개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 정동균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여러 개의 땅, 여러 필지가 지목변경이 됐다라는 이야기까지는 나왔는데 지목변경이 되고 난 다음에 그 땅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건물을 올린 건지 뭐 했는지 혹시 파악된 내용이 있습니까?

☏ 정동균 > 그런 것은 없고요. 실제 그 일대가 병산리라는 곳인데 거의 다 농림지역입니다. 농사만 지을 수 있는 땅이죠. 그런데 오래전부터 형질변경하고 지목변경을 했다는 것은 어쨌든 선친으로 물려받은 것이라고 하지만 무슨 의도가 있지 않고서야 지목변경과 형질변경 이런 걸 할 리는 없겠죠.

☏ 진행자 > 그렇겠죠. 당연히.

☏ 정동균 > 어쨌든 개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용도변경을 시도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아집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여기에 땅을 갖고 있었는지는 몰랐다라고 하는 게 원희룡 장관의 주장이잖아요. 이 점은 어떻게 보세요?

☏ 정동균 > 저는 지난번에 한준호 의원이 국정감사 중에 질의한 내용으로 보면 실제 그곳에 땅이 있는지 몰랐다 하는 것은 거짓말이죠.

☏ 진행자 > 왜 그렇게 보세요?

☏ 정동균 > 실제 그렇게 질의했는데 이번 발표할 때 장관이 발표할 때 보니까 자기는 거기에 땅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요. 지역구 국회의원 했던 김선교 의원도 거기에 땅이 일가 땅이 있는 거 몰랐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진행자 > 김선교 전 의원도 몰랐다는 건 정말 납득이 어렵다.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왜 그렇게 보십니까?

☏ 정동균 > 실제 양평의 군수로 단체장으로 하면 통상적으로 여주지청의 관할이 양평 여주 이천입니다.

☏ 진행자 > 여주지청 검찰 말씀하시는 겁니까?

☏ 정동균 > 그렇죠. 수시로 정기적으로도 만나는 모임이 있었을 텐데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주지청장 할 때 그걸 말씀하시는 겁니까?

☏ 정동균 > 그렇죠. 지난번에 어디 선거 후보 개소식에 가서 김선교 전 의원이 발언한 내용으로 보면 충분히 그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 진행자 > 뭐라고 발언했는데요.

☏ 정동균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또 윤석열 당선자가 나만 보면 늘 미안해한다. 김 의원 애쓰네, 이런 표현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왜 미안해하는 건데요?

☏ 정동균 > 글쎄요. 여러 가지 대통령 처가의 어떤 공흥지구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미안함이 있어서 그렇게 표현되지 않았겠습니까?

☏ 진행자 > 지금 군수님 말씀을 정리하면 김선교 전 의원 양평군수를 지낼 때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여기에 땅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 말씀이신 거죠?

☏ 정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김선교 의원이 의원 시절에 대정부 상임위나 이런 데에서 고속도로 이야기를 할 때도 그러면 김선교 의원의 머릿속에는 그 땅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이런 말씀으로 연결이 될 수 있는데 맞습니까?

☏ 정동균 > 글쎄, 제가 그 머리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요.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일가가 갖고 있는 땅 맞은편에 휴게소 짓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맞습니까?

☏ 정동균 > 현실적으로 내륙고속도로가 지어지면서 공터로 계속 있었는데요. 최근에 대규모의 휴게소가 지금 지어지고 있고요. 어쨌든 올해 안에 거의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 진행자 > 휴게소 건설 주체는 지금 김건희 여사 일가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고요.

☏ 정동균 > 그 내용까지는 제가 모르겠고요. 실제 대통령 가족의 땅 건너편에 남양평IC 바로 옆에 최근에 휴게소가 지어지고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휴게소는 보통 쌍으로 들어오지 않나요?

☏ 정동균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맞은편에도 휴게소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이 말씀이신가요?

☏ 정동균 > 그렇게 보여지기는 하는데요.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일단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정동균 > 네,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정동균 전 양평군수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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