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관없이 난임 시술 지원”…서울시 초저출생 극복 첫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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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최저를 기록한 서울시가 난임 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대책으로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난임 부부의 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중위 180% 이하)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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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최저를 기록한 서울시가 난임 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대책으로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난임 부부의 시술비 지원의 소득 기준(중위 180% 이하)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난임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배아 방식 10회, 동결 배아 방식 7회, 인공 수정 5회)도 폐지하는 등 시술별 칸막이를 없애 원하는 난임 시술을 최대 22회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도 지원하는데, 난자 냉동을 원하는 30~40대 여성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0대 여성이라도 난소 기능 저하로 조기 폐경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AMH 검사 결과 1.0 미만)엔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늦둥이·다태아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5살 이상 고령 산모에게 기형아 검사비 등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 거주 다태아 가정에게 자녀 안심 무료 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기준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국에 25만 명, 서울에는 8만 2천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난임 시술에는 신선·동결 배아 방식 등의 체외 수정과 인공 수정 등이 있으며, 시술당 150~4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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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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