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르헨전 5선방’ 사우디 GK, 공식 MOM 선정

2022. 11. 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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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31,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의 맹공격을 버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변수가 등장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등으로 무장했다. 이외에도 마르티네스, 타글리피아코, 파레데스, 데 파울, 메시, 로메로, 고메스, 오타멘디, 라우타로, 몰리나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는 디발라, 리산드로, 맥알리스터, 포이스 등이 대기했다.

사우디는 전반 초반에 메시에게 페널티킥(PK)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전에 역습 두 방으로 2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알 세흐리가 왼발슛으로 1-1 균형을 만들었다. 후반 25분에는 알 다우사리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후 FIF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OM)는 사우디 골키퍼 알 와이스다. 알 와이스는 이날 아르헨티나 슛 6개 중 5개를 막았다. 허용한 1개는 메시의 페널티킥 슛이다. 알 와이스의 눈부신 선방 덕분에 사우디가 대이변을 작성할 수 있었다.

[사진 = FIFA,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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