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어마을, 전국 유일 '일등어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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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남해군 이어마을이 전 부문 1등급을 평가받은 '일등어촌'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3개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일등어촌'으로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우수등급 사업자 현판을 제공하고, 대중매체 홍보를 지원한다.
남해군 이어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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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어촌어항공단 '2022년 어촌관광사업 평가'서 전 부문 1등급
체험 우수마을 '남해 문항마을’, 숙박 우수마을 '거제 산달도마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남해군 이어마을이 전 부문 1등급을 평가받은 '일등어촌'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등급 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매년 심사를 주관하며, 관광·위생·안전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 심사는 ▲체험 ▲숙박 ▲음식 3개 부문에 대해 평가하고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 70점 이상은 3등급을 부여하고, 70점 미만일 경우 등급을 부여하지 않는다.
또한 3개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일등어촌'으로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우수등급 사업자 현판을 제공하고, 대중매체 홍보를 지원한다.
그리고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을은 '우수마을'로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등급평가를 신청한 56개소에 대한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44개 마을에 최종 등급을 부여했다.
남해군 이어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또 남해 문항마을은 '체험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됐고, 거제 산달도마을은 '숙박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경남에서는 '일등어촌'을 포함한 부문별 우수마을 전국 4개소 중 3개소가 경남에서 나옴으로써 명실상부한 어촌체험관광 명소임을 확증했다.
연도별로 선정된 우수마을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고현면에 있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 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을 내 정자와 벤치, 해안데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쏙 잡이, 굴 채취, 전어잡이, 통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숙박시설과 식당도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자연을 경험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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