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star] 100경기 자축 2골! FC서울의 해결사는 일류첸코

정지훈 기자 2022. 8. 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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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울의 해결사는 일류첸코였다.

일류첸코가 K리그 100경기 자축포를 터뜨리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100경기 출전하게 된 일류첸코는 후반 투입과 함께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일류체코는 단 45분만을 뛰고도 클래스를 보여줬고, 100경기 자축포와 함께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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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역시 서울의 해결사는 일류첸코였다. 일류첸코가 K리그 100경기 자축포를 터뜨리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FC서울은 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순연경기)에서 성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연승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서울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경기였다. 파이널A 진출권이 걸려 있는 6위 싸움에서 수원FC, 강원FC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했다. 여기에 서울은 이번 시즌 성남을 상대로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기에 승리가 더 간절했다.


서울은 큰 변화 없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했고, 성남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들고 나오며 5백을 세웠다.


전반은 성남이 잘 지켰다. 성남은 5백을 깊숙이 내리며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고, 서울은 조영욱, 나상호, 팔로세비치, 강성진을 중심으로 공략했지만 쉽게 골문을 뚫지 못했다.


안익수 감독의 선택은 일류첸코였다. K리그 100경기 출전하게 된 일류첸코는 후반 투입과 함께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일류첸코였다. 후반 28분 나상호의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이것을 일류첸코가 컨트롤 한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류첸코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7분 중앙에서 길게 연결된 프리킥을 이상민이 머리로 연결했고, 이것을 일류첸코가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승자는 서울이었고, 해결사는 일류첸코였다. 일류체코는 단 45분만을 뛰고도 클래스를 보여줬고, 100경기 자축포와 함께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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