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R 성적은?..전인지·김효주·안나린·최혜진·고진영

하유선 기자 2022. 7.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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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전인지, 김효주, 안나린, 최혜진,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사흘 경기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진행되었다.



전체 출전 선수의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2.148타, 2라운드 평균 타수는 71.245타, 그리고 이날 3라운드 평균 타수 71.400타가 나왔다. 



 



3라운드에서는 16번홀(파4)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어 하루 평균 4.293타를 적었다. 이글 없이 버디 단 2개가 잡혔고, 보기 20개, 더블보기 2개가 기록되었다. 반면 18번홀(파5)이 가장 쉽게 풀리면서 하루에 평균 4.653타를 써냈다. 이글 없이 버디 30개가 터졌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가 나왔다. 



첫째 날 최혜진(23)이 8언더파, 둘째 날 지은희(36)가 8언더파를 몰아친 데 비해 셋째 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6언더파 66타로 3명이 작성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부티에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 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씩 써냈던 리디아 고는 1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지난 사흘간의 라운드당 퍼트 수는 26-29-33개로 변화를 보였고, 이날 3퍼트 이상 기록이 2번이었다.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이 6타를 줄여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로 7계단 도약했다. 퍼트 수 28개로 막아냈다.



지은희는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두 계단 밀려났고, 마지막 날 2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2타를 줄인 이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4개, 퍼트 수는 전날보다 5개 늘어난 29개였다.



 



2라운드 때 단독 2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지은희, 리디아 고와 마지막 조 동반 경기에서 1타를 줄여 공동 5위가 되었다.



2020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겼던 사이엔 나이트(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7위(12언더파 204타)로 9계단 올라섰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위차니 미차이(태국)도 공동 7위다.



 



김효주(27), 안나린(26)은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로, 선두에 4타 차 공동 9위에 위치했다.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가 똑같이 4타씩 줄여 공동 16위에서 공동 9위로 이동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타를 줄였지만 3계단 밀려났다. 안나린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한 계단 상승했다. 둘은 이날 그린 플레이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김효주는 퍼트 수 31개, 안나린은 25개를 각각 적었다.



 



전인지(28), 최혜진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사흘 통틀어 그린을 5번밖에 놓치지 않을 정도로 샷감이 좋은 전인지는 버디 3개를 솎아내 3계단 상승했다. 최혜진은 1타를 줄여 7계단 내려갔다.



4언더파 68타를 친 김아림(27)은 한국 선수 중 3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 209타로, 19계단 급등한 공동 21위다. 1, 2라운드에 비해 28개를 기록한 퍼트가 힘이 되었다.



 



김세영(29), 이정은6(26), 양희영(33), 이민지(호주)는 6언더파 210타로 동률을 이뤄 공동 27위를 형성했다. 1, 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김세영은 이후 버디 4개를 보태 2타를 줄이면서 7계단 올라섰다. 



최운정(32)과 강혜지(32)는 합계 5언더파 21타를 쳐 공동 3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라이언 오툴(미국)은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41위(4언더파 212타)로 하락했다. 시즌 3승의 제니퍼 컵초(미국)는 2타를 잃어 공동 55위(2언더파 214타)로 추락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 역시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1위(1언더파 215타)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고진영은 사흘 동안 그린 적중 16-15-13개로 아이언 샷이 조금씩 무디어졌고, 퍼트 수는 똑같이 32개씩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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