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국으로"..끊어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전

한지이 2022. 5. 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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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를 계기로 정부가 끊어지다시피 했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섭니다.

지난 2년여 간 한층 커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은 물론, 50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도 열 계획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와대를 찾은 외국인들이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릅니다.

푸른 기와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배경은 여느 화보 사진이 부럽지 않습니다.

<에린 노보드보르스키 / 캐나다 여행사 관계자> "방문하게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데요.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과 관련된 영상들을 많이 봐서 익숙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니 더 멋있게 느껴집니다."

한국을 찾은 북미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여행업계와 협력해 청와대 등 새로운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레베카 린 나가사키 / 미국 여행사 관계자> "미국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전부터 K드라마, K팝,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만 주요 인사 250여 명의 방한이 예정돼있는데, 정부는 이를 계기로 지난 2년여간 무너진 해외 각국의 방한 관광 유통망을 되살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는 한국여행 박람회를, 국내 항공사들과는 항공권 할인 행사도 추진합니다.

<주상용 /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이미 개방된 구미대양주와 동남아시아를 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하고…시장별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방한객 유치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한국여행 상품 수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도 BTS, 오징어게임 등의 힘입어 커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세계 50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도 열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한국관광 #방한관광_활성화 #관광산업_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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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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