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5일 열병식 준비 막바지..핵 탑재 미사일 공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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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5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열병식 준비가 막바지라는 정황이 위성사진에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평양 미림비행장 훈련장 촬영 사진을 분석한 결과 1만 2천 명 이상의 병력이 모여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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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5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열병식 준비가 막바지라는 정황이 위성사진에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평양 미림비행장 훈련장 촬영 사진을 분석한 결과 1만 2천 명 이상의 병력이 모여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광장에도 인파가 몰렸으며, 대형 천막도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림비행장 인근 훈련장에서는 차량이나 대규모 병력 대열로 추정되는 사각형 점 여러 개와 함께 주차 공간에도 차량이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김일성 광장에서 수천 명의 병력과 수십 대의 군사 차량이 대형을 이루며 행진하는 등 열병식 예행 연습이 이뤄졌고, 순안 국제공항에도 전투기 20여 대, 헬기 10여 대가 활주로에 도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야간에 전투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연습하는 정황 등으로 미뤄 '심야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주 후반쯤 병력이 더 늘어나 당일에는 최대 2만 명 이상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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