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이승기♥이다인 열애 인정에 두달 전 예언글 재소환

이승기 이다인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이다인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연예계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 가운데 두 달 전 열애를 예언했던 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딸이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엔 네티즌들이 루머 퍼뜨리지 말라고 글쓴이를 강하게 비판해 해당 글이 삭제됐다. 그러나 두 달 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해당 글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예측한 성지글이 됐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일간스포츠에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 기사와 관련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5살 나이 차인 이승기와 이다인이 배우라는 직업과 연기에 대한 열정,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가 심리적으로 가깝게 했다고 보도했다. 서로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의 할머니 댁에 함께 방문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전선을 자랑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엔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로 신인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