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명 동시에 들썩들썩..이스라엘 사고 현장 어땠길래?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스라엘 종교축제 영상이 충격을 준다.
SNS에 올라오는 영상을 보면 거리와 무대, 관람석 등을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인파가 동시에 들썩이며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인다.
좁은 공간에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 이리저리 밀리다가 수십 명이 압사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당초 현지 매체들은 관람석이 무너지며 발생한 사고라고 보도했지만 구조 당국은 "지나치게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생긴 압사"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방역 조치들을 완화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1만명을 조건으로 축제를 허가했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 전역에서 650대 가량의 버스가 모여들어 3만 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만 명이 축제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결국 참사로 이어졌다. 좁은 공간에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모여 이리저리 밀리다가 수십 명이 압사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BBC는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당초 현지 매체들은 관람석이 무너지며 발생한 사고라고 보도했지만 구조 당국은 “지나치게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생긴 압사”라고 설명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끔찍한 재앙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지지율 30% 무너졌다…긍정 29% 취임후 최저
- ‘한강 실종 대학생’ 지인 “친구 관련 억측 자제해달라”
- “10만 명 몰린 이스라엘 성지순례 행사서 사고…수십명 사망”
- ‘실종 의대생’ 도움 호소한 이지애 “장학퀴즈 나왔었는데…”
- 동료배우가 말한 윤여정…“이혼 후 ‘소녀가장’이라 말해”
- 코로나 백신 맞은 90대, 심정지로 병원 이송…호흡 돌아와
- 친누나 살해하고 농수로에 버린 동생 “잔소리해서 홧김에 죽였다”
- 홍남기 “현행 거리두기-5인 모임 금지 3주 연장”
- 남자가 된 ‘인셉션 그녀’…가슴 절제 후 언급하며 눈물
- “목욕탕 개업쇼인 줄” 명문대생 댄스 공연에 中 ‘시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