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변입니다" 문가영, 2년만 만난 차은우에 변비 망신'여신강림'

서유나 2021. 2.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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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이 2년 만에 재회한 차은우 앞에서 변비로 망신을 당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15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이 이수호(차은우 분)을 잊지 못하고 첫눈 오는 날 남산을 찾았다가 이수호와 재회했다.

이를 본 의사는 "변비에 음주는 좋지 않다"고 확인사살을 했고 임주경은 이수호의 애타는 외침에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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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문가영이 2년 만에 재회한 차은우 앞에서 변비로 망신을 당했다.

2월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15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이 이수호(차은우 분)을 잊지 못하고 첫눈 오는 날 남산을 찾았다가 이수호와 재회했다.

이날 임주경은 1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나타나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이수호의 마음을 "난 너 안 보고 싶었다"라며 거부,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임주경은 얼마 못 가고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에 이수호는 급히 임주경을 등에 업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이수호는 누워있는 임주경 옆을 내내 지키며 보호자 노릇을 했다. 가라고 하는 임주경의 말도 듣지 않았다. 이에 임주경은 네가 안 가면 내가 가겠다며 어깃장을 놓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의사가 검사 결과를 들고 등장했다. 그는 "큰 병이냐. 뭐 수술받고 그래야하는 거냐"며 심각하게 상태를 묻는 임주경에게 "큰 문제고 아니고 변비다. 변비 때문에 일시적으로 강한 복통이 왔던 것 같다"며 "여기 사진에 군데 군데 보이는 것들이 다 가스와 변이다"고 말했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보기 민망한 마음에 서둘러 도망치려 했으나 곧 주머니에 지니고 있던 팩소주와 안주 포장지를 떨어뜨렸다. 이를 본 의사는 "변비에 음주는 좋지 않다"고 확인사살을 했고 임주경은 이수호의 애타는 외침에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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