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러 단장 "김하성은 주축선수, 강속구 잘 적응해 나갈 것"

한이정 2021. 1.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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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은 1월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프렐러 단장은 "지난해에는 60경기로 축소해 치러졌지만 올해는 162경기를 다 소화할 것 같다. 때문에 선수들 체력 유지가 필수다"면서 제임스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을 묶어 뛰게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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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은 1월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에 대해 "메이저리그 주축 선수라 여기고 있다"면서 "유격, 2루수, 3루수로 출전할 수 있다"고 내야수로 활용할 방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하성은 어디에서도 뛸 수 있다. 선수가 (포지션에 대해) 개방적이다. 스프링캠프를 치러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내야진이 탄탄한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을 영입, 내야수로 쓸 방침을 세웠다.

이에 프렐러 단장은 "지난해에는 60경기로 축소해 치러졌지만 올해는 162경기를 다 소화할 것 같다. 때문에 선수들 체력 유지가 필수다"면서 제임스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을 묶어 뛰게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김하성의 빅리그행이 결정되면서 KBO리그와 다른 강속구에 적응해야 한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도 나왔다. 프렐러 단장은 "그는 KBO리그에서 볼넷을 늘리고 삼진을 줄여갔다. 그런 점에서 강속구에도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렐러 단장은 "김하성은 젊고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 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하고 우리 팀에 오게 돼 기쁘다"며 기대를 전했다. (사진=A.J. 프렐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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