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미 외교차관 통화서 '반중국 경제블록 구상' 설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반(反)중 경제블록 구상인 경제번영네트워크(Economic Prosperity Network)에 대해 한국 정부에 설명했다.
크라크 차관은 EPN 구상을 포함해 미국이 관심을 가진 다양한 국제 경제 이슈에 관해 설명했고, 양측은 앞으로 이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하반기 미국서 대면회의로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이 반(反)중 경제블록 구상인 경제번영네트워크(Economic Prosperity Network)에 대해 한국 정부에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호 2차관은 5일 오전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통화했다.
이들은 그간 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상호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와 미국의 세계 경제 안보 구상 등 한미 간 경제 분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크라크 차관은 EPN 구상을 포함해 미국이 관심을 가진 다양한 국제 경제 이슈에 관해 설명했고, 양측은 앞으로 이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PN은 중국을 글로벌 생산체계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구상으로 크라크 차관은 지난달 20일 전화간담회에서 "EPN의 핵심 가치는 자유 진영 내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공급망을 확대하고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라크 차관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4차 SED에서 한국에 EPN에 관해 설명했다고도 했다.
SED는 한미 간 경제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차관급 채널로 이태호 차관과 크라크 차관이 양측 수석대표다.
양 차관은 이달 말 5차 SED 사전준비를 위한 국장급 협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중 미국에서 5차 협의회를 대면 회의로 추진하기로 했다.
크라크 차관은 또 최근 한미 정상통화에서 미측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 구상 설명과 함께 한국을 초청하고, 한국이 이를 수락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관계국 간 협의를 통해 좋은 결실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 ☞ "비싼 새 잃어버렸다" 8세 가사도우미 때려 숨지게해
- ☞ 여성 어깨 만진 뒤 '비틀비틀'…부장검사 성추행 장면 포착
- ☞ 연봉보다 200억원 더 번 호날두, 인스타그램 수입 1위
- ☞ 최순실 "박근혜 보좌하려 이혼하고 투명인간 됐다"
- ☞ 10대여성 집단성폭행 '늑대떼'…영상 교환하고 자랑까지
- ☞ 집유 선고받았던 '여친 성폭행·음주운전 의대생' 항소심 판결은?
- ☞ 고속도로 한복판에 '고깔' 쫙~…'악동 초딩들' 장난에 마비
- ☞ 모금액 받으려고 두살배기 아들에 표백제 먹인 엄마
- ☞ 연인 관계 여성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한 50대 체포
- ☞ 현충원서 친일파 묘역에 분노한 탈북 청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어머니품 떠나 로씨야서 생일 맞는…" 사망 북한군의 손편지 | 연합뉴스
-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고속도로 갓길 차량서 교회 목사 숨진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 연합뉴스
- 이준석, 대권도전 시사…"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불가능" | 연합뉴스
- 한반도 밤하늘 다녀간 산타…루돌프 썰매타고 선물 2천만개 뿌려 | 연합뉴스
- 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67명 탑승, 32명 생존"(종합2보) | 연합뉴스
- 성탄 전야에도 당첨자 못낸 美복권…다음번엔 1조7천억원 '잭폿' | 연합뉴스
- 크리스마스 기적…75년만에 친가족 만난 美입양 남성 | 연합뉴스
- 성탄절 새벽 만취 10대가 몰던 오토바이에 30대 치여 중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