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정 공백 없어야" 진영, 내일 부산 간다

변해정 2020. 5.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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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11일 부산을 찾는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한 뒤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운영되고 있는 부산시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부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공백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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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부산시의회·부산경찰청 순차 내방
방역 상황·긴급재난지원금 지급상황 등 점검
[서울=뉴시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11일 부산을 찾는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한 뒤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운영되고 있는 부산시정을 살피기 위해서다.

행안부는 진 장관이 11일 오후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진 장관은 부산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및 실·국장 등 20여 명의 간부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부산 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는 부산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공백 최소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만전 기해줄 것을 주문한다. 이날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도 격려한다.

부산시의회에서는 의장단과 만난다. 그는 시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의회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지방자치와 부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마지막으로 부산경찰청을 찾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질서 유지 업무 추진상황을 살핀다. 112상황실을 방문해 경찰공무원들의 노고도 치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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