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금붕어랑 나왔어요"..스페인 '반려동물 산책 허가'에 등장한 꼼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외출하기 위해 독특한 반려동물을 내세우는 이들이 등장했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5764993 ]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CNN 등 외신들은 엄격한 외출 금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에서 반려동물 산책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을 이용해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외출하기 위해 독특한 반려동물을 내세우는 이들이 등장했습니다.
☞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음성으로 기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news.sbs.co.kr/d/?id=N1005764993 ]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CNN 등 외신들은 엄격한 외출 금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에서 반려동물 산책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을 이용해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청은 이날 공식 SNS에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왔다고 주장하는 듯한 한 시민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사진 속 시민은 어항에 든 금붕어와 함께 '산책'에 나선 모양입니다.
경찰은 "물고기를 '산책'시키러 거리에 나온 한 시민을 제재했다"며 이 시민의 행동이 반려동물과의 외출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정부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비슷한 일은 지난달에도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스페인 민간경비대는 목줄을 채운 닭을 산책시키는 한 시민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하면서 "자비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노동조합은 심지어 강아지 인형에 목줄을 매달아 끌고 다니던 시민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 경찰청은 티라노사우루스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던 시민을 붙잡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걷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물을 의미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policia' 트위터, 'guardiacivil' 트위터, 'JupolNacional' 트위터, 'MurciaPolicia' 트위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살쪘어요" 주위 놀라게 한 서경석, 최근 사진 공개
- "죽인 건 맞다" 혐의 인정한 살인범, 그가 노린 것은
- '부모님 용돈 얼마나?' 20~30대에게 물어봤다
- 변기보다 10배 더러운 스마트폰..어떻게 닦아야 할까?
- 日 66% "아베 임기 연장 반대"..차기 총리로 꼽은 인물은?
- 이달 개봉한 영화 출연 배우, 몰래카메라 범죄 재판 중
- 장성규, 품에 안긴 둘째아이..'캥거루 케어' 뭉클
- [영상] "트럼프 말은 거짓말" 브래드 피트의 저격
- "담당 오빠야"..자가 격리 시민에 문자·영상 보낸 공무원
- 중국판 '부부의세계'..'불륜' 황태자, 후계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