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보고 맥주 드링킹"..김소연♥이상우, 알콩달콩 #럽스타그램
배우 김소연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이상우와의 신혼 근황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2월 MBC <가화만사성>을 통해 만나 같은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듬해 6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각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소연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소연은 “극 중 결혼식 장면을 찍으면서 실제로도 호감이 생겼다”며 “촬영 내내 이상우가 항상 같은 차림으로 왔다. 목 다 늘어난 반팔 티셔츠, 보풀 있는 트레이닝 바지, 구멍 뚫린 고무 슬리퍼. 늘 그 복장이었다”고 과거 이상우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렸다.
그는 “연애를 시작하고도 그 복장 그대로 만났다. 난 오히려 그런 모습이 허례허식 없고 자신감 있어 보여서 좋았다”며 “‘이런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다정다감하고 좋다. 밖에 나가면 만두라도 꼭 사 갖고 들어온다”고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이상우 질투를 유발하게 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과거 인터뷰에서 “남편 이상우를 질투하게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던 그는 최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달콤한 키스신으로 화제몰이를 한 상황.
방송 이후 이상우 반응을 묻는 질문에 김소연은 “남편이 묵묵히 드라마를 보다가 냉장고에서 갑자기 술을 꺼내 마셨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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