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중 개인 사진사와 프로필 촬영한 국회의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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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는 청문회장에서 개인 사진사를 불러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의원들 질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답변 중인 조 후보자와 혼자 열심히 '포토타임'을 진행한 윤 의원은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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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는 청문회장에서 개인 사진사를 불러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날 질의 순서가 21번으로 가장 마지막이었던 윤 의원은 다른 의원들의 질의 시간에 개인 사진기사와 프로필 촬영을 하며 포즈 및 제스처를 취했다.
다음은 유튜브 더팩트 채널이 공개한 윤 의원 영상이다.
▶영상보기
영상에는 조 후보자의 검증이 한창인 청문회장 모습이 담겨 있다. 청문회에 참석한 윤 의원은 유독 한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얼핏 보면 그가 조 후보자의 말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시선이 머무른 곳은 자신을 열심히 촬영 중인 개인사진사였다.
윤 의원은 사진사를 바라보며 주먹을 쥐었다 펴면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다양한 컨셉트의 포즈를 연출했다. 의원들 질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답변 중인 조 후보자와 혼자 열심히 '포토타임'을 진행한 윤 의원은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질의 순서에 조 후보자가 지난 3월 강연에서 “북한은 이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했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고 제재까지 받아가면서 (핵 개발을) 해왔는데 쉽게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 자기네가 더 이상 벼랑 끝에 있다는 인식을 안 갖게 해야만 북한이 핵을 놓을 수 있는데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날 여야는 이례적으로 청문회 당일에 조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상남도 양산시 선거구에 출마해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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