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새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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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유전자형(genotype)이 1·4형인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머크 제약회사)를 승인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제파티어'는 리바비린과 병행투여하거나 리바비린 없이 단독투여도 가능하다고 에드워드 콕스 FDA 항균제품실장은 밝혔다.
1·4유전자형 C형간염 환자 1천373명을 대상으로 '제파티어'를 단독으로 또는 리바비린과 함께 투여한 결과 치료 완료 12주 후 C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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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유전자형(genotype)이 1·4형인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머크 제약회사)를 승인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제파티어'는 리바비린과 병행투여하거나 리바비린 없이 단독투여도 가능하다고 에드워드 콕스 FDA 항균제품실장은 밝혔다.
1·4유전자형 C형간염 환자 1천373명을 대상으로 '제파티어'를 단독으로 또는 리바비린과 함께 투여한 결과 치료 완료 12주 후 C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치료 성공률을 나타내는 지속바이러스반응(SVR: sustained virologic response)은 1 유전자형 그룹이 94~97%, 4 유전자형 그룹은 97~100%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제파티어' 단독투여 그룹이 피로감, 두통, 오심이었고 리바비린 병행투여 그룹은 빈혈, 두통이었다.
임상시험 참가자 중 약 1%에서 간 효소 수치가 정상치의 상한선보다 5배나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중간시점에서 간 수치를 측정해서 간 손상이 보통 정도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투약해서는 안 된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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