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갈리오 펜타킬'…HLE, DRX 2대0 완파하며 PO 진출 (LCK컵)

이정범 기자 2025. 2. 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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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가 DRX 상대로 매치 승리를 따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컵) 플레이인2R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대 디알엑스(이하 DRX) 경기를 진행했다.

드래곤도 사냥하고 상대 바텀도 압박하는 등 여전히 경기의 흐름은 HLE에게 좋았지만 DRX도 할만해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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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DRX 상대로 매치 승리를 따냈다.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컵) 플레이인2R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 대 디알엑스(이하 DRX)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를 HLE가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이번 세트는 DRX가 블루팀, HLE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시작부터 공세의 수위를 높인 쪽은 HLE. 킬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DRX가 느끼는 압박은 상당했다.

결국 HLE의 공세를 버티지 못한 DRX. 특히, 6분 탑 지역 교전에서 크게 손해를 봐 경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DRX도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진 않았고, 10분 공허 유충 교전에서는 일방적인 이득을 거두고 전리품으로 공허 유충도 가져갔다.

앞선 세트처럼 2팀 도합 분당 1킬이 나온 2세트. 다만. 경기의 흐름은 계속 HLE에게 좋았고, 16분 기준 킬 스코어는 4대9로 벌어졌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선 뭔가를 해야 하는 DRX. 실제로 16분 전령 둥지 교전에서 전령도 빼앗고, 교전 승리도 거두며 경기의 불씨를 살렸다.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

드래곤도 사냥하고 상대 바텀도 압박하는 등 여전히 경기의 흐름은 HLE에게 좋았지만 DRX도 할만해진 경기.  하지만 HLE가 드래곤 3스택을 먼저 쌓은 것은 확실히 DRX에게 부담. 이에 2팀이 드래곤 소환 시점에 어떤 운영을 선보이느냐가 경기의 주안점이 됐다.

드래곤 소환 시점 교전의 승자는 HLE. 킬 교환이 일방적으로 일어나진 않았지만, 드래곤을 HLE가 가져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고, 정비 이후에 아타칸까지 가져갔다.

아타칸 버프까지 손에 넣은 HLE는 거칠 게 없었고, 아타칸 사냥을 저지하고자 한 DRX 본대를 격파하고 상대 본진까지 압박했다. 정비 이후에는 바론까지 사냥.

바론 사냥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HLE. DRX는 넥서스 쌍둥이포탑까지 파괴당하는 위기에 봉착했으나, 뛰어난 교전력으로 33분에 경기가 끝나는 것은 막았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경기가 불리한 것은 변함없었던 DRX. 장로드래곤 둥지 인근 교전에서 멋진 교전력을 선보여 희망이 보이는 듯했으나, HLE 바이퍼의 활약으로 인해 교전 전리품을 얻는 상황은 나오지 못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멋진 교전을 연이어 보여준 DRX. 하지만 너무나 벌어진 힘의 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고, HLE 제카의 갈리오가 화려한 펜타킬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번 승리를 통해 HLE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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