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 근처에 임대주택 1,195가구 공급

방서후 2025. 2.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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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갑천지구에 시세보다 최대 25% 저렴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지구 공동주택용지 4블록에 1,195가구 규모의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최초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전 갑천지구에 공급하는 60㎡ 이하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전체 가구 수의 80% 이상이 청년·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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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대전광역시 갑천지구에 시세보다 최대 25% 저렴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지구 공동주택용지 4블록에 1,195가구 규모의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최초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하고 주택도시기금과 지방공사 재원을 함께 투입하는 임대주택이다.

지역 사정에 맞게 청년·신혼부부 공급 비율을 정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이에 대전 갑천지구에 공급하는 60㎡ 이하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전체 가구 수의 80% 이상이 청년·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임대료는 일반공급의 경우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75% 이하다.

대전 갑천지구는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와 5km,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와는 6km 떨어져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서대전 나들목(IC)과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갑천역과도 가깝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지하철 2호선과도 인접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대전도시공사의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제한형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체 보유 택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을 원하는 지방공사는 국토부와 협의해 공모 지침을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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