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풀렸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 6개월만에 반등

이윤희 2025. 2. 17.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고개를 들며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은 지난해 7월(140.6)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런 흐름을 종합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3.0으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고개를 들며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은 지난해 7월(140.6)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지수는 '보합 국면'에 머물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경기의 주택매매심리 지수가 지난해 12월 100.2에서 지난달 103.8로 3.6포인트, 인천은 98.4에서 104.1로 5.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방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지난달 99.6으로 한 달 새 0.8포인트 올랐다. 강원(94.1→102.2), 경북(93.4→100.2), 전북(102.0→108.3)의 지수 상승 폭이 컸다.

울산(110.5→105.2)과 대구(98.8→94.7), 제주(98.5→94.8)는 하락했다. 주택매매 심리지수가 '하락 국면'인 곳은 지난해 12월 세 곳에서 지난달 대구, 대전, 경남, 제주 네 곳으로 늘었다.

이런 흐름을 종합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3.0으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2.1포인트 오르며 다섯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8포인트 상승한 98.3이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