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규제에 트럼프까지 등장… 12월 주택시장도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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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악재가 한가득 겹친 주택시장에 한파가 몰아쳐 이달에도 업황이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13.3포인트 하락한 75.7다.
인천이 29.0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64.7로 전망됐다.
주택사업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대폭 하락한 이유는 사상 유래 없는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급등하던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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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13.3포인트 하락한 75.7다.
해당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수도권은 20.1포인트 하락한 78.4로 전망됐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떨어졌다. 인천이 29.0포인트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64.7로 전망됐다. 경기는 17.0포인트 하락(94.5→ 77.5)했고 서울은 14.3포인트(107.3→ 93.0) 내려갔다.
주택사업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대폭 하락한 이유는 사상 유래 없는 강력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급등하던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서다.
점차 어려워지는 내수경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수출침체 우려까지 겹쳐 사업자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수도권은 11.8포인트 하락한 75.2, 광역시는 6.5포인트 내려간 82.6으로 전망됐다. 도 지역은 15.7포인트 하락한 69.6으로 예측됐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25.0포인트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광역시권의 경우 ▲대전 13.5포인트(94.4→ 80.9) ▲세종 6.7포인트(100.0→ 93.3) ▲부산 6.1포인트(76.9→ 70.8) ▲울산 5.2포인트(87.5→ 82.3) ▲광주 4.2포인트(84.2→ 80.0) ▲대구 3.6포인트(92.0→ 88.4) 순으로 내려갔다.
도 지역은 ▲충남 25.0포인트(100.0→ 75.0) ▲충북 19.7포인트(83.3→ 63.6) ▲경남 18.8포인트(100.0→ 81.2) ▲강원 18.2포인트(72.7→ 54.5) ▲제주 14.9포인트(83.3→ 68.4) ▲전북 13.2포인트(84.6→ 71.4) 순이다.
이밖에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93.8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지수는 전월대비 14.0포인트 떨어진 71.0으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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