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 분양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4. 11. 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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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수도권에만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으로 충남에 2213가구가 공급되며 세종(1640가구), 충북(1382가구), 대구(1328가구) 등에서도 1000가구 이상 나온다.

총 4개동 66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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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에 2만516가구 분양 예정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연말까지 수도권에만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린다. 이어 경기 5개 단지 1455가구, 인천 3개 단지 3667가구 등이 공급된다.

내달 전국에는 24개 단지, 2만51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5370가구로 이 중 수도권 일반분양분은 7267가구다. 일반분양으로 충남에 2213가구가 공급되며 세종(1640가구), 충북(1382가구), 대구(1328가구) 등에서도 1000가구 이상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포스코이앤씨는 내달 서울 중랑구 상봉9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 근린생활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223가구 규모 대단지로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다.

경기도에선 한양이 평택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짜리 6개동, 총 889가구 규모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인천 중구에선 DL건설이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를 분양한다. 총 4개동 66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선 롯데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 총 952가구 규모의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대전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에선 약 2년 만에 신규 분양이 나온다.

양우건설은 세종시 5-1생활권에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으로 총 698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에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 블록에 총 3673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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