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폐막… 한국, 금6·은10·동14 종합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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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축제는 끝났다.
2024 파리패럴림픽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리패럴림픽은 지난달 28일 개막해 전 세계 169개 나라에서 4567명의 선수가 출전해 22개 종목, 549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 선수단이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이상 획득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대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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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의 축제는 끝났다. 4년 뒤 LA에서 새로운 화합과 경쟁의 무대가 기다린다.
2024 파리패럴림픽은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은 ‘파리는 날마다 축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카누 장애인 국가대표 최용범을 기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개회식과 달리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4년 뒤 미국 LA에서 다시 만나 경쟁을 약속했다.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세상을 더 포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하나가 되어 이 세상을 모두에게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패럴림픽을 함께 한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목표 달성 여부를 차치하고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한 대회였다. 많은 감동을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국가대표가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리패럴림픽은 지난달 28일 개막해 전 세계 169개 나라에서 4567명의 선수가 출전해 22개 종목, 549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선수 83명이 출전했다.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했던 한국은 사격 박진호가 2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해 종합순위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단이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이상 획득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대회 이후 8년 만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값진 소득이 있다. 한국의 첫 번째 귀화 국가대표였던 원유민이 IPC 선수위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원유민은 선거에 출마한 25명의 후보 가운데 296표를 얻어 4위로 상위 6명에 들어 IP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파리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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