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제일풍경채 검단3차, 이달 393세대 본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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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본 청약을 이달 진행한다.
1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달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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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본 청약을 이달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달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착수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유형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은 편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하며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의 녹지공간이 있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올해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개통 시엔 여의도권역(YBD)과 마곡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됐다.
단지 주변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들어온다. 단지는 세대당 약 1.6대 1의 주차대수로 설계됐다.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된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 세대 제외)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 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도입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안방과 분리·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예정됐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세대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며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일원에 마련됐으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만나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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