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싸세요"…中 관광지 '입 벌린' 소변기 논란

강세훈 기자 2025. 4.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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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입술 모양 소변기가 음란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 끝에 철거됐다.

9일(현지시각) 중국 넷이즈 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선사 경내 지하상가의 남자 화장실 내 일부 소변기가 '붉은 입술' 모양을 하고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현재는 해당 운영업체와 계약을 종료하고 전체 지하상가 공간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며 문제의 입술 모양 소변기도 이미 일반적인 흰색 소변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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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제의 입술 모양 소변기. (사진=바이두) 2025.04.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입술 모양 소변기가 음란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 끝에 철거됐다.

9일(현지시각) 중국 넷이즈 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우시의 대표 관광지인 남선사 경내 지하상가의 남자 화장실 내 일부 소변기가 '붉은 입술' 모양을 하고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아이와 함께 들어가기 민망할 정도"라며 "지나치게 파격적이고 음란한 디자인이 관광지 이미지에 손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남선사 명승지는 우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공공시설은 보편적인 감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관리 당국의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화장실을 관리하는 량시문화관광발전그룹은 "해당 화장실은 과거 지하상가 운영업체가 디자인 및 시공한 것"이라며 "다양한 색채와 창의성을 강조한 콘셉트였으나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는 해당 운영업체와 계약을 종료하고 전체 지하상가 공간의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며 문제의 입술 모양 소변기도 이미 일반적인 흰색 소변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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